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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2016.07.13 16:04
한국 사람만 그런건 아니더라고요. 제 퀘베쿠아즈 동료 대학친구들 무리에서 1사귀다 버리고 2사귀다 헤어지고 3사귀다 지 친구4랑 사귀던 5랑 바람나서 사귀는데 1.2.3.4.5 다 서로 아는 사이고 한 둘 빼고 다 아직 보고 지낸다고;;;;; 일 특성상 다른 학교 같은 학과생들도 많이 알게돼서 들은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자기가 아무렇지않게 알려주더라고요.뭐 한국 사회에선 특히 그게 심할것 같은게 여기 한국 사회가 넘 좁으니까 그 안에서 맘에 차는 남자들 한 둘 밖에 안되고.. 음 말이 이상하지만;; 차례차례 돌아가는거 같아요;;;몬트리올만 그런거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도 봤어요. 대체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조건같은것에 좀 더 예민해하고 눈이 높아서인지 남자 열 여자 열 있을 때 여자 대부분은 남자 한 둘 정도만 눈에 들어오고 다른 사람은 사귀느니 혼자 살겠다 하지만 남자들은 대부분이 조건 외모 크게 안보고 되는데로?? 사귀더군요;; 아 참고로 남자도 여자 외모 이런거 아니긴 엄청 따져요. 근데 차이라면 입으로 떠들던거랑 현실이랑 엄청 다르단거. 그래서 사귈 땐 떠들어대던 이상형에서 몇단계 확 낮추더군요. 하여간 여자들도 예전에 누굴 사귀었던지간에 스펙이나 외모나 성격등이 마음에 드니까 그런 남자만 계속 사귀게 되고 보통 인구수가 많으면 겹치는 경우가 많이 없는데 몬트리올 내에 한국 인구가 (특히 20-30대) 별로 없으니 쟤가 사귀었던 애 내가 사귀고 내가 사귀었던 애 쟤가 사귀게 되죠.뭐 이거 가지고 보수적이니 뭐니 따질 필요는 없는 것 같고 그냥 님 생각이니 keep it to yourself 하세요. 저도 사실 아는 사람이 사귀던 사람 사귀는거 절대 이해 못하지만 나보고 사귀자는 것도 아니고 지들끼리 좋아한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그래서 아무말도 안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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