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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92017.04.04 13:07
글쓰신분이랑 댓글들 완전 공감해요. 제가 쓴 글인줄... 불어 미친듯이 끌어올려놓으면 영어가 필요하고 영어 끌어올려놓는동안 불어 잊어버리고 영어랑 불어중 어느쪽의 기회를 잡게될지 몰라서 하나만 팔수도 없는 그런상태... 언어 늘린다고 한국사람 거의 만나지도 않는데 영어불어 중간에 끼어서 늘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버린것 같아요. 상점가서 영어쓰면 프랑코폰들은 눈치주고 애써 불어로 하다가 조금만 막히는거 같으면 그냥 영어로 응대해버리고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현지인 애들도 바이링궐 많지만 또 영어든 불어든 하나만 하는 사람들도 많긴해요. 그러면서 서로 흉보는게 문제지만 -_- 몬트리올 살면서 언어 딜레마는 결국 끝까지 해결이 안될것 같아요 계속 영불어책 끌어안고 지낼수 밖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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