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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d52017.04.02 02:20
저도 이 글에 동감... 온 지 1.5-2년?까지는 불어가 느는 게 느껴졌는데 그 이후로는 그냥 불어가 늘 그 자리 내지는 퇴화되는 것 같아요 아는 패턴들로 돌려막는 느낌?;; 그래도 일상생활은 되니까 그냥 사는데 그러다보면 꼭 중요한 순간에 막히는 때가 오지요 관공서에서 말 빠른 상대, 악센트 이상한 사람 만나면 가끔 하나도 안 들리기도 하고; 모르는 곳에 전화 거는 것도 아직은 조금 겁 나고... 친구들 말로는 영어 직장이든 불어 직장이든 일단 들어가서 일하기 시작하면 그 때 또 언어가 확 는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그 몇 달간 민폐; 끼치는 건 니가 감수해야 하고 안 잘리면 다행이라고... 일단 부딪혀봐야 느는 건 맞는 것 같은데 그게 또 겁나죠. 하지만 전 일견 저 앞에 분 몬트리올 이중언어인 거 모르고 왔냐 말도 일리 있다 생각하긴 해요. 그래도 한국인한테 외국어 두 개를 이만큼이나 끌어올려주는 환경도 드물 거에요. 그냥 애쓰다보면 언젠가 보상이 있겠지 생각하면서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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