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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d2017.05.17 19:33
애들 '교육'이라는 게 한국식으로 좋은 대학 넣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겠죠. 인성 교육일 수도 있고 여유를 배우는 걸 수도, 혹은 가족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교육일 수도 있고요. 부모님들이 말하는 애들 교육이란 말에 나는 퀘벡 와서 애들 좋은 대학 보내고 한 자라도 더 알게하고 가겠다는 의미는 크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애 데리고 오는 부모가 여기 교육 특징이 어떤지도 안 알아보고 왔을까요. 그런 교육이 갖는 장점이 한국 교육의 단점보다 크다고 판단하시니 왔겠죠. 물론 단점도 크지만 그건 감수하겠다는 각오이셨을 테고. 부모마다 생각하는 '좋은 교육'이란 게 다 다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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