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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72017.06.26 23:50
악플 달릴까 걱정하느라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글 잘 올리셨어요. 그래도 쓰시면서 어느정도 맘이 진정되셨다면 그것또한 기쁜 일 아니겠어요. 저는 몬툘이 싫진 않지만 날씨 탓인지 저도 엄청 우울하다가 오늘 맑고 또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커피숍에 가서 향긋한  커피 냄새 맡으면서 기분전환을 해보세요. 하긴 저도 우울할때는 히키코모리 마냥 나가고 싶지도 않고 식탐 많은데 밥도 먹기 싫어지더라구요. 우울한 기분이 사라질 쯤 저는 허브랑 꽃을 심었습니다. 싹이 나는걸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앞으로 식탁에 놓여질 깻잎이랑 허브를 생각하니 기분이 한결 좋아지더라구요. 억지로 뭘 하려고 하지 마시고 우선 무엇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건지 상상을 해보세요, 그런다음 천천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맛난 레시피 폭풍검색해서 본인 또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지겹고 우울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맘에 쌓아두지 마시고 악플 달리더라도 여기 와서 맘을 달래보세요. 제가 우울할때도 글 올릴테니 댓글 달아주시구요. ^^ 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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