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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312018.04.16 15:50
**원글 쓴 엄마에요. 
걱정어린 조언들 모두 감사드려요. 
남편이 영 비협조적이라 그게 맘에 걸리긴 한데 제가 더 나이들기 전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여기 와서 집에서 살림만 하자니 언어도 안 늘고 친구도 안 생기고 ,애들 뒷바라지 하는것도 끝도 안 날 거 같아 몇년간 고민하다가 한번 해볼려구요.
전 해외 경험이 없지만 같이 동업하는 친구가 미국에서 10년동안 베이커리 까페 잘 운영한 친구라 큰 걱정은 안해요.
그리고 저는 한국에 있는 거긴 하지만 꼬르동 블루에서 제과, 제빵 고급까지 다 수료한 이후에
주말에 홈 베이킹 수업하면서 평일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빵집 개발팀에서 5년간 일한 경력이 있어요.
나중에 잘되면 작게 홍보글도 올리고 싶은데, 친구가 한국분들한테 홍보할 마음이 0도 없다네요.
모두들 감사드려요. 가게 보고 오느라 지금 댓글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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