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c8be2017.07.20 20:24
공립나온사람. 사립나온사람. 인터네셔널 스쿨 나온사람. 인터네셔널 스쿨 다니다가 애들 잘난 척 하는 꼴 보시기 싫어서 공립으로 학교 옮긴사람. 해외에서 중고등학교 나온 사람.
등등하고 일을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저안에 들어 가겠지요). 
퀘백에서 사립나온 사람들의 말은 교육과정이 공립에 비해 훨씬 나은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면 정말 바로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하더라고요. 학교시설이 많이 좋긴 한데, 돈을 그만큼 내면 당연히 좋아야 하지 않겠나며... 주정부에서 보조를 받는 사립이라면 커리큘럼 자체를 공립에 비하여 크게 다르게 할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도 했어요. 다만, 아이들을 공부 더 하도록 푸쉬는 하겠지요. 
대부분 퀘백 사람들의 의견은 아이가 원한다면 모르지만, 부모님 욕심으로 사립을 보내는 건 별로일거 같다고 하고, 금전적으로 부담도 크고요. 아이가 공부를 정말 잘 하고, 의욕도 있다면 시험쳐서 인터네셔널을 가겠지요. (사립 같은 경우 약장사가 더 많이 꼬입니다. 돈 있는 집 애들 주변에 정말 별의별 비지니스가 다 돌죠.)
퀘백에서 공부를 계속 한다면 어짜피 세젭에서 만나게 되어 있지요. 세젭까지 사립으로 보내실수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겠지요. 
사립나온 친구 말로는, 정말 상류층애들은 사는게 어마어마 해서 중산층인 자기가 끼기 조금 어렵다고도 했어요. 그 친구들이 주말에 어디 다녀온다, 크리스마스때 어디 다녀온다, 여름 방학에 유럽어디가서 한달 넘게 있었다 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데, 본인은 그럴 형편이 못 되서 함께 어울리면 좀 불편했다고 하더라고요. 
선택은 부모님과 학생이 하셔야 하니까, 정말 여러모로 생각을 잘 해보시고 결정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업 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 등등 다 포함해서요.
애들 교육 생각 하면 무조건 사립.. 이건 좀 아닌거 같고요. 그럼 공립 보내는 부모는 애들 교육 관심 조차 없다는 이야긴지..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