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9ef22017.07.05 10:41

정말 순진한 엄마들 업체 얘기 듣고 정말 3천불만 드는 줄 알고 왔다가

3천불 예산 잡으면 여기서 지하방 살고 미안한 얘기지만 애들 제대로 된 음식도 못 먹이고 살아요

미국이나 캐나다가 동남아도 아니고 어떻게 3천불로 충분하다 하는지....

혹시 몬살까페에도 글 올리셨었나요?

그 까페에도 생활비 3천불로 되냐고 물어봤던 거 같은데요

그리고 아셔야 될게요 여기 공립학교 학비 무료라고 해도  소소하게 학교에 내야 되는 돈도 있구요

애들 옷도 사입히고 밖에서 간식거리라도 먹을것도 사주고 외식도 하고 그래야죠

한창 크는 애들 돈 없이 외국오면 추억하나 못 만들어요

그리고 정말 생활이 빠듯해서 3천불밖에 송금 못 받는 형편이라면 차라리 안 오는게 나아요

여기 엄마들 눈치 빠삭해서 없는 엄마들 뒤에서 욕하고 돈 없는데 억지로 왔다고 소문 다 나요

저는 큰애 초등 저학년이고 작은애 킨더 다니는 기러기인데도 6천불은 기본이에요

특별히 과소비 하지도 않고 그저 애들 먹을거는 잘 챙기는 편이구요

콘도라 렌트비가 더 나가긴 하지만, 아무리 렌트비 아낀다해도 3천불은 아니에요

아직 출발 전이라면 생각 잘해보세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