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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62017.09.08 15:50
Ministère de l'Éducation et de l'Enseignement supérieur의 보조금을 받는 사립은 주정부의 교육커리큘럼을 따라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과정 자체가 공립, 사립이 다르다고는 할수가 없죠. 다만, 사립의 경우 선생님들을 자체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채용기준이 일만 Commission scolaire에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전체적 수준이 공립에 비해 좀더 나을 수가 있긴 하겠지요. 하지만, 사립의 경우 클래스가 줄어 들면 선생님들도 졸지에 실직자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월급이 적더라도 Commission scolaire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공립에서 교사들은 공무원이니까요. (이건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있는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객관적으로 사립학교가 아이들에게 좀더 집중하는게 사실이긴 하지요. 선생님들도 한 학생당으로 따져보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 분이 써 놓으신데로 사립이 라고 무조건 좋고, 공립이라고 무조건 나쁜건 절대 아닙니다. 아이 실력이 된다면 인터내셔널 시험 준비 하도록 북돋아 주시고, 거주 하시는 동네가 학교가 별로이라면 사립을 보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학군 좋고 사시는데 아이가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게 싫으시다면 공립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 있으면 웬만하면 사립 보내는게 좋다, 특히, 선생도 친구도 사립이 더 낫다라는 식의 접근은 그다지 좋은 방법 같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이 불어나 영어를 잘 하셔서 아이들이 사립이건 공립이건 적절한 방법으로 공부를 도와 주실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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