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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c2017.07.09 15:26
글쓴분 댓글러로도 활동하시네요 뭘 그렇게 많이 먹냐 하거든 얼려두었다가 필요할때 먹어요 하고 말면 될일을 왜 나한테 그런말을 ㅂㄷㅂㄷ 이러는거 좀 많이 모자라보여요. 결혼하신분일것 같은데 그냥 그 한국 가족분들이 진짜 오지랖을 떨었을수도 있지만 글쓴분 쓰신 내용에 따르면 코스트코에서 만났으니 뻔히 남의 카트 다 보이고 다른집은 뭘 사는지 저 물건이 살만은 한지 궁금해서 물어봤을수도 있는데 너무 예민하세요. 코스트코에서 계산하려고 줄 서있는데 오늘 날씨가 좋네요 캐나다 삶은 좀 어떠세요 라고 묻는게 한국사람 정서는 사실 아닌건 맞잖아요. 여기 사람들이야 진짜 형식적인 저 질문에도 요즘 돌아가는 일 얘기라던가 하면서 온갖 대화로 이어져가지만 우리네 한국인들은 보통 그렇게 질문하면 네 날이 좋네요 네 살만하네요 말곤 대화가 연결이 잘 안되요 ㅋㅋ 코스트코에서 딱 할만한 말인것 같고 혹시나 그 가족분들이 보이는 말투나 표정이 불쾌했을수는 있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런 경우였으면 그냥 적당히 씹어서 멈추시면 되잖아요. 너무 작은일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이제 한국사람 만나도 반가워 말걸어보진 못하겠네요 이런분들 걸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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