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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32017.07.09 11:29
한국사람은 특히 남의 장바구니에 뭐가 담겼는지 참으로 많이 궁금해 하는 민족인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였더라면 다들 힐끗 처다만 보고 말은 안걸죠. 물론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 물건을 발견했을때 그 위치 정도는 물어 볼 수 있겠죠. 그러나 이 또한 여기서도 종종 일어나는 "생활"입니다. 사실 처음 타국살이할때 자국민을 보면 말을 걸고말고를 떠나서 반가운건 사실 아닙니까. 항상 현지어만 듣다가 갑자기 모국어를 들었을때 그 반가움은 전혀 못 느끼고 사셨나봐요. 분노조절 장애로 전환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할것 같아요.. 본인도 한국인이면서 너무 한국인을 배타하려는 뉘앙스가 있는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코슷코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말을 걸면 덜 짜증이 났을까요? 여기에 글 달기 전에 그렇게 싫었으면 차라리 면전에서 영어든 불어로 아니라고 자신있게 쌩까시던지, 여기에 별것도 아닌것으로 그 가족들 보라고 소심하고 비겁하게 글 남기는건 정말 최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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