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3d 께서 올리신 말씀이 정말 맞아요. 8318 님이 하신 말씀은.. 저도 조금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실례가 되겠지만.. 벤쿠버에서 몇개월 사신 걸로 이민을 생각하시기엔 너무 성급한 결정이긴 하세요. 하지만 그 도전을 정말 간절이 구하신다면..몬트리올에 대한 이민정보 뿐 아니라 타주 이민정보들도 다 알아볼 수 있답니다. 각 주의 이민성 사이트도 들어가 보시고, 연방정부 이민성 사이트도 들어가셔서 영어로 된 글 하나씩 읽어보셔야 되요. 물론 카페나 블로그 이민공사 사이트도 들어가 보셔야죠. 현 상황, 실 상황을 알기 위해선 말이죠. 영어나 불어 사이트는 구글 번역기로 돌리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결국 공부도 하게 되요. 저랑 처지가 비슷해서 동병상련이 느껴지네요. 팁을 드리자면, '최선의 선택'은..없어요. '최선의 노력' 조차도 허무하게 무너지는게 삶 이잖아요. 그렇다고 포기하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니에요. 우린 아직 젊잖아요. 하고 싶은 건 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그런데 그 직성 덕분에 말이죠. 돈, 명예, 결혼, 친구, 가족... 다 포기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엄청 외로운 느낌도 들어요. 하지만 전 믿어요. 몸이 고단하고 정신이 지쳐가더라도..지금을 즐기고 내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질문자님도 즐거운 선택을 하고 계신가요? 좋을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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