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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d22017.05.06 17:56
집 사서 집 꾸며가며 여유있게 살지 못할 형편이면 몬트리올이 끔찍하게 느껴질만 할것 같긴 하네요. 집 살 생각이면 다른 대도시에비해 저렴한 집값이 감사하게 느껴질텐데 그것도 느낄여유가 없고... 영어만 써도 기죽는판에 불어까지 해야하고 그러니 직장의 질도 떨어지는데 경제적으로 넉넉한편도 아니라 (원래 가진돈도 별로 없어서) 삶에서 별로 즐길것이 없는 사람이면 몬트리올이 싫다는것도 이해는 되요. 여름에 날씨좋고 문화예술 공연이 많으면 뭐하나요 그걸 즐길 마음의 여유가 준비 안되면 다 소용없는것을... 경제적으로 좀 쪼들려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려고 조금 더 웃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싫다 싫다 하면 점점 싫어지는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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