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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712018.03.12 11:03
몬트리올에 사는 대나무입니다.
글 쓰신 내용을 읽어보니, 참 기가 막히는군요. 갈비를 시켜먹은 것도 아니고 삼겹살을 시켜 먹었으면서 비계타령을 하다니요.
삼겹살의 핵심은 비계 아닙니까? ㅋㅋ
그런 경우에 유용한 팁을 알려 드립니다.
1. 일단 친절하고 졸라 죄송한 척 합니다. 
2. 얼굴을 쳐다보면서 "어..... 저기 근데.... 아! 안녕하세요 집사님!! 한인연합교회 집사님 맞으시죠?" 해 봅니다. (** 한인연합교회 성도님들~ 륄랙스~. 열폭하지 마셈. 예를 든 것임)
3. 여기 한인들 교회 다니거나 다녔던 사람들 많거든요. 내가 너 교회에서 봤다라고 하면 바짝 긴장합니다. 바로 말투가 바뀔 겁니다.
4. 진짜 교회 다니는 사람이면 바로 꼬리 내리고 제정신 차릴거고요. "어..... 아~ 학생... 우리교회 나와요?" 하면 "예전에 좀 나가다가 바뻐서 요즘엔 잘 못 나가요 헤헤" 하면 됩니다.
5.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이라고 하면 뭐.... "아 네~ 어디서 뵌 분 같아서요. 제가 착각했나봐요" 하면 되죠.
그 나이먹은 부부 다음에 또 와서 진상짓을 하면, 한번 써먹어 보세요.
그래도 안 고쳐진다면, 걔들은 진짜 개진상인겁니다. 피하는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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