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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662019.03.21 07:32
교육이 모국에 비해 좋지 않다거나 집 값 등 경제적 메리트가 없다 이런거 다 님의 개인적인 의견 아닌가요? 
평균적 교육 수준이 떨어질지 몰라도 그건 모든이에게 대학을 강요하지 않은 사회라 그런것이지 교육이 좋지 않은건 아니랍니다. 한국처럼 아이들에게 초등학생 때 부터 고등학교 수학을 선행하게 한다면 그게 교육이 좋은건가요? 다 자기가 받아들일 수 있을 시기에 가르치고 원할 때 공부하는게 맞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대학 수준이 떨어진다거나 연구 실적이 없는게 아니니까요?
제 답도 개인적이긴 하지만 집 값이 한국보다 경제적인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 집들 괜찮은 직업 갖고 있고 다운 페이 세이빙 해놨으면 충분히 살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파트(콘도)에 다닥다닥 붙어 조그만 공간에 쑤셔넣어져 생활하고 싶지 않고 단독주택을 좋아하다보니 여기 집들이 개인적으로 더 좋구요. 한국에는 여기의 하우스들처럼 단독주택으로 이뤄진 지구가 도시에는 없거나 엄청 비싸죠.
공기도 너무 좋구요. 한국에 있는 사촌이 항상 요즘 우는 소리 하며 뿌연 하늘이나 미세먼지 상황 최악이라고 밖에 나가지 말라는 알림 보내오는데 진짜 그런데서 어떻게 사나 안타깝습니다. 죽일놈의 중국놈들.
날씨 추운건 뭐.. 여기서 오래 있었더니 익숙해진건지 뭐 별로 큰 문제는 아니네요. 어차피 히티드 가라지에서 차타고서 직장가서 가라지 안에서 내렸다가 다시 똑같이 오니 크게 느낄 일은 없네요. 겨울 액티비티를 아주 좋아하는 것도 있구요.
그리고 한국의 비해서 남녀의 평등함이 제일 좋습니다. 
비교적으로 여자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그런것 없고 여자들 본인도 자립심 크고 당당한게 좋아요. 남자들도 육아나 집안일 등을 기본적으로 본인이 도와준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라 생각하는게 좋고요. 육아휴가 1년 다녀온다고 축하를 해줬으면 해줬지 회사에서 내쫒거나 하지 않고 또 남자들이 최소 5주 육아휴가 쓴다고 팔불출이냐 너가 남자냐 욕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회사가 좋습니다.
뭐 또 여러가지 있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것만 쓰면 이렇네요. 물론 사람 사는 곳이고 어려운 점 많을 수 있고 저게 다 모든 사람에게 어플라이 되는게 아니고 또 나쁜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겪은 평균적인 상황은 저랬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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