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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d2018.06.12 12:36
b6cf입니다. 저는 살다온 나라 때문에도 그렇고, 제 직업 때문에도 그렇고 주변에 불어권 출신인 사람들이 많은데요, 제가 불어권에 살고 싶어서 몬트리올에 왔다고 하면 친구들이나 유럽 출신 직장 동료들이 다들 비웃습니다. " 너 여기 사람들 말 알아듣기나 해?" 라는게 그들 반응 입니다. "난 처음 듣고 중국어 인줄 알았어" ,"이건 거의 불어가 아니잖아 ","불어 못하는 외국 사람이라서 발음이 이상한가 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여기 사람이더라구" 등등.. 물론 억양 차이는 맞습니다만, 궂이 외국어를 배우는데, 지방 사투리 부터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어떤 분이 제대로 배운 사람들은 표준 불어 쓴다고 쓰셨는데, 여기서 생활 하면서 배운 사람들만 만나지는 않습니다.  하다못해 문방구라도 가서 학교 준비물이라도 사러 가면 듣는게 여기 불어고, 사실상 학교 선생님들도 제가 아는 범위에서 표준 불어 쓰시는 분은 못만나뵜습니다. 퀘백 불어가 잘못됬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역이나 지방마다 언어의 특색이 다른건 당연하죠. 앞으로 퀘백에 살 계획이고 퀘백에 적응할 목적으로 불어를 배우고 싶다면 퀘백에서 배우는게 맞겠지만, 글쓴분 의도로 봐서 퀘백에서 정착하기 위해 불어를 배우시려는게 아닌거 같길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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