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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e2018.01.20 01:07
처음부터 날카로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세상풍파에 떠다니다 보면 깍이고 깍여서 날카로워 지는것이지요. 여기서 빈정대고 부정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이전에 비슷한 경험들 오해들로 그렇게 천천히 변한것 뿐입니다. 더 이상 상처받고 실망받기 싫어서 외면하고 냉소적으로 바뀐것이죠. 
이민생활이 특히 그렇습니다. 자기가 이민까지온 한국에서 나름 잘자가던 사람인데 하면서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오로지 한국 커뮤니티에서만...주류 사회는 접근도 못합니다. 하지만 다른 이민은 시람도 다 비슷한 처지인데 좁은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잘낫다고 싸우다. 남 깍아내리기 하고 또 다른 사람이랑 편가르기하고 그러면서 아웅다웅 사는게 비단 여기만 그런거 아니고 어느 한국이민사회가면 다 똑 같습니다.
 이민처음오신께 분께 진심으로 도움드리변 아는척 한다고 욕먹고 가만히 있으면 자기만 알고 이기적이라고 욕먹습니다. 
이민처음온사람이 모르면 그것도 모르고 이민 왔냐고 욕먹고 혼자서 잘하면 장난처럼 한다고 욕먹습니다. 
누구나 무얼하던간에 욕먹게 되어있습니다. 
꼭 필요한 일 아니면 현지인들과 교류하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나 시간이 지나면 언어나 문화차이로 외로운 생각이 많이 들것입니다.
모든 이민자들이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도 한국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나 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걸 인정하고 받아 들이면 좀 낫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매순간 내가 맞는데 하고 확신을하게 되는데도 너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구나 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것은. 그러면 그나마 한국 사람들과 지낼만 할 것입니다. 내가 수많은 것을 양보하고 감수해야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방금 인사하고 뒤돌아서 바로 남 헐뜯는 애기하고 그 애길를 돌아 돌아 내가 다시 듣고 이런 일상의 반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전적 이익 관계도 현지인과 하는것이 장기적으로 깨끗하고 편합니다. 한국사람들은 처음에는 싼값 같지만 관계가 길어지면 결국 현지인과 똑같거나 비싸지고 인간관계하나 망치는 것은 덤으로 돌아 옵니다.
매우회의적인 애기이지만 이것이 한국이민사회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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