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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2017.10.28 10:22
직업 학교 입학 조건을 강화시켜봤자 가면 무조건 된다는 식으로 돈만 받고 보내버리니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 같아요.
같은 아줌마지만 부끄럽게 만드는 글입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학부모 상담 할 때도 같은반 엄마가 부탁해서 같이 해주고 데이케어 신청부터 학교 노틱스 조차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매번 물어보는데 아이러니 한것은 저보다 반년이나 먼저 직업 학교에 다니고 있는 엄마에요.
학교 일을 한두번 도와주다 보니 어디 갈때마다 같이 가자고 부탁하는 통에 주말엔 나도 애들 돌보고 공부해야해서 힘들다 거절했더니 인정머리 없다고 바로 제 이야기가 나돌더라구요. 애시당초 도와주지 말아야하는게 정답입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처음 불어 배울 때는 하루 한두시간도 못자고 밤샘 숙제하고 예습하고 힘들게 언어 공부해서 학교에 들어가면 그날 배운것은 꼭 복습하고 교수님이 예습해오라는 부분 미리 교재 읽어오라는 부분은 꼭 해갑니다. 그래야 나도 수업 진도에 맞춰서 공부 할 수 있고 같은반 다른 학생들에게 민폐를 안 끼치기 때문이죠.
애들 잘때 같이 자고 애들 일어날때 같이 일어나면서 시간 없어서 공부를 못 했다는 부모님들 그렇게 해서 설령 영주권을 받는다 해도 그 후에는요? 어떻게 하실건가요?
민폐가 아무렇지 않은 몇몇 아주머니들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힘들게 아이들 키우는 다른 부모들까지 욕을 먹게 되니 슬픈 현실이지만 한국 사람끼리는 말도 안 섞고 사는게 속 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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