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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02017.06.25 19:47
원글과 댓글을 보니 공감 되는 부분이 참 많네요. 하지만 하소연을 했다고 이혼을 부축이는 조언은 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엄마분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여기에 글을 올렸을까 해서 짠한 맘도 있긴한데요. 제가 우려되는건 여기 생활을 적응 못하고 계신 아빠분 혹시 우울증이 찾아온게 아닐까하는 걱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여기 기후며 생활이며 적응 못하고 우울함을 느껴보신 분들도 많았을거라 생각되요. 참고참다가 여기에 글을 올리셨겠지만 대화를 한번 진지하게... 남편분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한번 더 얘기해보는게 어떨까요?! 분명 게임만하고 짜증을 부려도 미안한 맘과 본인이 폐인같다는 죄책감(?)도 있을거라 생각되요. 남편분도 낯선 땅에서 속털어놓고 얘기할 사람도 없을것 같은데...외롭고 힘든건 마찬가지 않을까요. 시간을 좀 더 주시고 본인도 놀다보면 분명 지칠 날이 올거에요. 아이들이 주눅들지 않게 좀 더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랄 뿐이네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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