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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842018.06.22 14:30
그 사내의 거대한 오이가 저도 뚫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향해 스믈스믈 향했습니다. 꿀꺽. 처음인 아내는 긴장을 하여 바르르 떨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서 더이상 못하게 그곳은 나도 가본적 없는 곳인데 외부인이 먼저 들어갈 수 없다라곺당당히 말해야 했지만 이미 딱딱해진 제 오이도 화가 많이 나 있았습니다. 바지 안을 살짝 보니 아기 오이가 열이 바짝 올라 통통해져 있는데 영락없는 아기오이였습니다. 제껄 한번 보고 사내껄 한번 봤는데 아기오이가 아빠만나고 싶다고 칭얼거리는걸로밖에 보이지 않아서 나설수가 없었습니다. 일단은 지켜보기로 하고 땀을 조심스레 훔쳤습니다. 투둑. 땀이 바닦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사이렌소리처럼 크게 들렸지만 미지의 세계를 탐방하는 저 모험가들에게는 다행히 들이지 않았나봅니다. 아빠오이가 새로운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아내가 소리를 지르다 황급히 입을 막았습니다. 찰나에 불륜현장이라는 것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소리를 죽였지만 옷자락을 깨문 입술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신음소리만큼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남자의 거친 숨소리가 장단을 맞춰 또다시 하모니를 이뤘습니다. 이번에는 왔다 갔다 피스톤 운동이 많이 느렸습니다. 슬로우 모션 비디오를 보는거 같아 숨을 죽였지요. 오이가 들어갔다 나왔다를 하면서 핏줄이 불끈 서 있는게 마치 한마리의 늠름한 말이 저 푸른 초원을 달리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감탄을 하였습니다. 아...! 그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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