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회사생활 계속 할 경우 어느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면 좋을거 같아요. 몬트리올에서 불어 못하면 어느정도 이상 진급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만두고 한국 돌아가도 쉽게 이직할 수 있다면 도전해보는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생각 있으시고 한국여자 만나고 싶으시면 여기서는 좀 힘들거 같아요. 한인사회가 너무 좁고 몇 없는 와중에 마음맞는 사람 만나긴 진짜 힘들죠. 외국인도 괜찮다 하시면 상관없구요.
이 도시가 캐나다에서는 큰 도시에 속하지만 서울에 비교하면 뭐 10분의 1 정도로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많이 작아요. 그래서 심심하게 느껴지는건 사실이에요. 겨울엔 특히 더 심하고요ㅠㅠ
연봉 어느정도 제시했는지는 모르지만 세금도 세금이지만 일단 렌트비가 들어가니까요. 다운타운에 왠만한 스튜디오 괜찮은데는 1000불 이상은 줘야 하니까요. 여기 외식물가도 꽤 비싸요. 음식 잘 하시면 괜찮은데 매번 사드시려고하면 식비도 진짜 많이 들거에요. 그거 감안해서 연봉 협상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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