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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d42018.04.13 14:16
만날 땐 이미 늦음은 맞아요. 대부분 어른 돼서 친구 있다고 하면 고등학교 이전 친구들이 많죠. 그 이후에 만난 친구들 중 마음 터놓고 정말 친한 친구로 지내는건 좀 어렵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주위를 봐도 다 비슷.
친구들 수준이랑 교육 수준이 다르단건 거짓.
같은 랭킹 높은 사립 나와서 공사쪽일 (8만불 이상 벌긴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무시할만한 일), 프랫엔윗니 엔지니어, 백수, 웹사이트 디벨로퍼, 기타등등 인 친구들이 있어요. 다른 주 보다도 퀘벡은 좀 더 사립과 공립 차이가 나중에 직업 차이랑 뚜렷하게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cegep 이랑 dec 이런 쪽이 활발해서 그런듯.
전문직들도 사립 출신 뿐만 아니라 공립 사립 많이 섞여 있고요.
어딜 가느냐의 차이가 아니라 공부 하는 애가 어떤 애냐가 가장 중요하죠. 
아 물론 montreal nord 같은 쪽은 당연 제외하고요; 친구 와이프랑 다른 친구하나가 그 쪽에서 선생님이었다가 거기 애들 생활 너무 팍팍한거 보고 열정적으로 일하다가 아무것도 바뀌는게 없어서 너무 인생에 회의가 들어서 ancienneté 버리고 다른 커미션으로 탈출함. 거긴 애들 부모가 애들이 밥은 먹는지 친구는 있는지 그런거 아무 관심없고 그냥 낳아놓고 구박 안하면 다행인데라서;
그런데만 아니면 공립이든 사립이든 애 의지에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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