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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152018.03.03 23:32
뒤돌면 더 야멸차게 배신한다? 그건 다 사람마다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사람이라 이런거고 퀘벡사람이라 저런게 아니라 이런 사람있고 저런 사람 있는거죠. 
그리고 주류에 끼는건 뭐고 변두리를 전전하는건 뭔가요? 한국사람들 좋아하는 의사 검사 변호사 되면 주류인가요? 정치인 돼서 뽑히면 주류인가요? 그리고 꼭 주류여야 하나요? 전 여기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내 노력 알아주는 고마운 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며 평균이상 벌고있고 좋은 사람 만나 가정 꾸리고 같이 집 사서 갈아 엎으며 예쁘게 고치고요. 좋은 퀘벡 또는 한인 친구들 사귀어 10년 넘게 잘 알고 지내며 한 두달에 한 번 정도 모입니다. 난 행복한데 이게 변두리 주변을 전전하는거라 해도 난 상관없네요. 
난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캐나다 안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고생을 많이 하니까요. 하지만 이왕 왔으면 최대한의 노력은 해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저 패배감에 찌들어 남 욕하고 깎아내리고 시기와 질투심이 휩싸여 글 쓰는 사람들은 애초에 글렀죠.
나라고 처음부터 꽃길과 행복만발이었던거 아니고 힘든거 나도 겪었으니 잘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다 내팽겨치고 기브업 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럴려면 여기 왜 왔나요? 모두가 님 처럼 자영업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사투리건 뭐건 조금이라도 더 하면 그만큼 기회는 더 주어집니다. 그걸 잘 잡는건 그 사람에게 달렸고요. 그건 변하지 않는 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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