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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c52018.02.04 09:45
처음부터 타주가는게 좋긴 해요. 저흰 여기서 밍기적거리다가 몇년 금방 가더라구요. 
그리고, 취직도 취직 나름이에요. 
저희 남편 회사 다니고 남들은 나이들어 회사 들어가서 좋겠다고 하는데, 
연봉 낮고(본인 경력보다 훨씬 낮춰서 지원했고, 한국에서보다 훨씬 낮은 직책에서 일해요. 
왜냐하면 한국에서 경력을 다 쳐줄려면 연봉도 많이 줘야하고 거의 관리자급이니 얘네가 부담스러워해서 면접까지 가도 최종에서 떨어졌네요.) 
그나마 낮은 연봉에 세금은 엄청 떼여서 실제로 남편 월급갖고는 생활 빠듯해요. 
그나마 애들이 다 커서 한명은 세젭, 한명은 대학다녀 애들한테 따로 큰돈 안나가니 그거 하나로 만족하면서 사는데요. 
문제는 제가 여기와서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한국으로 역이민 생각하고 준비중이에요. 
작은애 내년에 대학 들어가면 완전 귀국할려구요.
아직 젊으시면 생각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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