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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f4 조회 수 42708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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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직장때문에 토론토로 옮겼는데 (저는 WFH이라 상관이 딱히 없었어요..) 

 

음... 

 

사람들도 너무 바삐 움직이고, 도시가 너무 시끌시끌해서 그런지 몬트리올의 여유로움이 너무 그립네요. 

 

여기는 다운타운 아니면 Suburb이라 큰 고층빌딩아니면 하우스 이렇게 극단적으로 사는터라

뭔가 몬트리올처럼 괜찮은 neighbourhood vibe이 없는거 같아요.

 

몬트리올 살때 좋았던 점들이 토론토와서 일년이 되도록 계속 곱씹으면서 생각나네요. 요새는 몇년 지나서 경력다시 쌓으면 다시 몬트리올 돌아갈까 하고 남편한테 말하곤 해요..ㅎㅎ

 

남편 월급도 30프로 올랐는데도 생활형편은 더 빠듯한거같고 ^^... 600k로 겨우 방 두개짜리 아파트에서 낑낑대면서 사는게.. Duplex살때가 그립네요 ㅋㅋ 

 

걍 잠이 안와서 푸념좀 해봤어요 

  • d85b Apr.12
    저는 토론토 외곽으로 이주도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생활이 녹녹치
    않은가 봅니다. 사실 몬트리올도 장점이 많은 곳인데 왜 여기서는
    다들 욕만하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bfd2 Apr.12
    ㅎㅎ 뭐든지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지요.
    몬트리올 괜찮은 직장은 무조건 휴가 3주-4주부터 시작하죠 ^^ 여기는 반토막이고요.
    토론토 외곽으로 나가면 솔찍히 온타리오 그냥 중소도시 사는거랑 다를바없는것같아요.
    몬트리올은 적어도 섬내에서는 어딜가도 하나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도시였는데, 토론토는 그냥 작은 여러 중소도시들이 오합지졸 뭉쳐있는 느낌이랄까요.
    다운타운에 살지만서도 진짜 다운타운은 정신없고 사람사는 맛이 안나네요. 그렇다고 교외가서 살기는 진짜 휑하고 무조건 차가지고 다녀야 하는 생활이라 그것도 싫고요 ㅠㅠ 몬트리올도 막 교통이 그렇게 좋은건아니지만 토론토는 진짜 대중교통으로는 못살아요 ㅎㅎ.. 자가용 가지기에는 차 보험비가 몬트리올 세배더군요 ㅋㅋ....
    저는 몬트리올 nord, sud 둘다 살아봤는데 사람들이 참 좋았어요. Green space도 많아서 도시자체가 주는 분위기가 참 좋았던것 같아요.
    몬트리올은 아무래도 소수인종이 적어서그런가 나머지 소수인종들끼리 잘 어울려서 으쌰으쌰 잘 했던것같던데 여기는 진짜 다들 중국인, 이란인, 한국인, 인도인 완전히 따로놀아서 오히려 고립되기 쉬운것같네요 ㅠ

    뭐 계속 투덜투덜거리지만 살다보면 또 정붙이고 살 수 있겠죠?
  • 9050 Apr.12
    몬트리올 싫다고 말하는 사람 중에 불어 잘하는 사람 한명도 못봄
  • 4b2e Apr.12
    8년살면서 계속 불어 꾸준히 배우니 조금씩 늘기는 했던것같아요 ㅎㅎ 그러면서 문화도 더 알게되고 더 정을 붙인것같기도..?
  • 8844 Apr.12
    난 하나도 안 그리울것 같다
    어서 떠나고 싶다
  • c3bf Apr.12
    전 반대로 토론토에서 중학생때부터 살다가 몬툘에 취직해서 온지 4년 좀 넘었는데 (불어도 고등학교 12학년까진 배워서 잘은 아니더라두 그냥 대충 덤비긴 합니다...) 전 반대로 몬트리올에 정이 하나도 안드네요.. 경력 좀 쌓였으니 다시 토론토로 가려고하는데 뭐 또 떠나면 미운정이라도 들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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