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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에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목과 같이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퀘백으로 이민가서 불어 초등학교 적응

잘 할 수 있을까요? 

 

듣기로는 퀘백은 초등학교에 웰컴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2년정도 하고 본과정으로 입학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아이들이 스펀지처럼 지식을 빨아들이다지만, 아무래도 초5~6학년 같이

고학년의 경우 적응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 경험이 있으시거나 주변에 비슷한 또래로 이민온 가정이 있으면 

아이들 적응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리며,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cd16 Feb.21
    아이의 성격과 능력, 그리고 굳이 세번째를 꼽자면 부모의 노력/인내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라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밖에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은 개인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대체로 어떤지 이 곳에서 poll을 구하셔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한 걸음 더 나아가 결론을 내자면, 적응이 불가능한 나이는 절대 아니며 대신에 아이는 많이 힘들 거라는 겁니다. 말도 안통하고 친구도 없이 1년 혹은 그 이상을 얼마나 잘 버틸 수 있는 멘털이냐가 관건이겠지요.
  • a4ee Feb.21
    적응이 불가능한 나이는 절대 아니라는 말 공감 합니다.
    저 아는 분은 중1에 오셨는데 세컨더리까지 불어로 가고
    세젭은 영어로 갔는데 먹고살만큼은 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아이에게 항상 사랑과 관심 기울여
    주세요. 오히려 모국어가 완성되는 나이라서 일부 학자들은
    조기 유학을 가장 권장하는 나이기도합니다.
  • f80e Feb.21
    한국에서 좀 하는 아이라면 적응 잘 하리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잘 안하던 아이는 여기  온다고 달라질 게 없습니다. 오히려 두 개 언어 시키느라 애만 잡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두 경우 다에 해당돼서 드리는 말씀
  • d94e Feb.21
    영어잘하고  한국서도 공부잘하던애는 고학년에 들어와도 잘해요. 다만 저학년이라도 영어 잘 못하고 공부머리없음 진짜 힘들어요. 이건뭐 불어고 영어고 둘다 엉망이고 학교 시험준비시킬라면 엄마가 죽어납니다.
    영어라도 잘해서 데리고 들어오세요. 진짜 좀 후회되요.애는 애대로 전 저대로ᆢ   과외시키는 엄마들 이해는 하는데 전 제가 그냥 끼고 할만해서 같이 하는데 힘듭니다ㅠㅠ 
  • 6d8e Feb.22
    약간 다른 이야기긴 한데 영주권 받고 들어오시는거 아니면 엄마아빠가 영주권 따는게 많이 힘들어졌어요 퀘벡에서요. 잘 알아보고 오세요 대신 애들은 위에분들이 말씀하신게 대부분 맞구요
  • 6d8e Feb.22
    약간 다른 이야기긴 한데 영주권 받고 들어오시는거 아니면 엄마아빠가 영주권 따는게 많이 힘들어졌어요 퀘벡에서요. 잘 알아보고 오세요 대신 애들은 위에분들이 말씀하신게 대부분 맞구요
  • 41c5 Feb.22
    초1학년(6살)에 웰컴반이라고하는 아꼐이반 들어온 아이라면 슬슬 2년하는게 맞습니다. 그이상학년 3학년부턴 절대2년하면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빨리 나와서 정규반가는게 맞습니다. 주변에 2년했다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아인  학업성적이나 성취도가 낮은 애들입니다. 특히 불어!
    그런말 듣지마시고  1년만에 정규반가고 진짜 공부잘하면 인터네셔널반이 있어요. 거기들어가서 하면 사립 부럽지않게 공부시킬수있습니다.
    잘하는 애들은 학교서도 신경많이 써주고  선생들과 교류좋아서 과외안해도 선생들이 끌어주고 밀어주고  다합니다. 세젭도 다 알아서 갑니다.

    얼마전 세젭문의 글보았는데 잘하는 아이 엄마들은 정보랄것도 알필요 없습니다. 다 학생스스로  알아서 갈수있게끔 학교서 해줍니다.
    걱정없이 세젭까지 보내고 대학도 지가 알아서 갈수있는 곳이 여깁니다.
    한국하고 비교해 이런점은 맘에 듭니다. 
  • c806 Feb.26
    맞은 말씀입니다. 아께이에서는 진짜 배우는게 없습니다. 아께이에 있는동안 아이를 열심히 공부시켜서 빨리 졸업해서 정규반에 빨리 넣어주는게 답입니다.
  • 47e5 Feb.22
    2학년때 와서도 친구도 없고 불어 하기 싫다면서 적응 못하는 아이도 있고, 8학년(중학교 2학년)때 와서도 적응 잘 해서 U de Montreal (불어 대학교) 진학할 만큼 잘 지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정말 case by case.
  • 06a1 Feb.23
    5, 6학년이면 하루라도 빨리 들어와서 클라스 다께이를 들어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보면 일반적으로 2년 정도 하고 정규반 가는 경우도 있지만, 1년 하고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중학교부터 클라스 다께이를 시작하면 아무래도 수준이 높아고 평가도 까다롭게 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초등학교가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영어와 불어 기초를 미리 배워 오면 훨씬 적응하는데 도움 될 거라 생각합니다
  • 8f62 Feb.23
    근데 대부분의 경우 고학년은 쉽지 않아요. 차라리 영어쓰는 주로 가시는게 나아요. 
  • 35b5 Feb.24
    근데 왜 몬트리올 사는사람들은 여기오지말라고 난리들인지 모르겠네 
  • f7fb Feb.26
    이유는 퀘백은 개인사정상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만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사정 예 : CSQ받고 영주권 기다리는중, 무상교육 온 기러기 엄마, 몬트리올에 개인 비즈니스 있는 사장, 몬트리올 회사에 취직한 직원, 아이가 많고 베네핏으로 생활해야하는 저소득층)
    퀘백은 캐나다에서 1등으로 소득세율이 높은 주입니다. 개인소득 $48,536 만 넘어도 세율이 40.5%입니다. 한국은 개인소득 3억이 넘어야 40%입니다. 쉽게 말하면 여기서는 그냥 연소득이 4,500만원만 넘으면 소득의 40%를 떼어간다는 말입니다.(세부공제정보는 생략하겠습니다.)
    상위 1% 부자를 제외하고 절대로 고소득자는 퀘백에 살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CAQ주정부는 타주로 주민들을 뺏기지 않기위해 공립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지 않는 정책을 선택한 것입니다.
  • 1a67 Feb.27
    그러면서 자기애들은 영어공부 따로 다 시키죠.어차피 이곳에서 좋은 곳에 취업하거나 해외진출하려면 불어 뿐 아니라 영어도 해야 한다는걸 아니까.


  • ab4f Feb.24
    초5때 이민 온 현재 20대 중반 친구 있는데 영불어 다 원어민 급이에요! 참고로 그 친구 부모님 두 분 다 영불어 못하시고 집에서는 한국어만 써요. 대신 처음에 왔을때 안 뒤쳐지려고 불어 과외도 하고 엄청 열심히 공부 했다 하더라고요. 성인되고나서 언어 처음 접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한데 초등학생이면... 일부러 한국인들이랑만 어울려 다니는거 아닌이상 막 어려운건 아닌 것 같아요. 웰컴반 같은 정보는 제가 아는 쪽이 아니라 도움이 못 돼서 아쉽네요.
  • ab3f Feb.24
    이런 애들 잘 들어보면 영불어 둘다 듣기에만 잘한다.
    대학도 쉽게 가지만 언어수준은 하.
  • 0d4f Feb.26
    언제적 얘기하시나요? 이명박 시절? 노무현 시절?
    현재 CAQ당은 불어강화정책으로 불어공립학교에서 영어수업이 1주일에 1~2시간 밖에 없습니다.
    집에있는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들 한국어 못하나요? 근데 그 실력으로 대학 졸업할 수 있습니까? 뉴스기사나 제대로 이해합니까?
    여기 불어공립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딱 그수준입니다.
  • d3fa Feb.26
    일리가 있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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