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때 네이트판 뒤적거리던 나에게 네이트판보다도 재미있는 사이트가 있다며 친구가 소개해줘 읽어봤는데 이 사이트 재밌네요. 범죄자가 남기는 싸인들이 있듯이 글에도 개개인의 패턴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톡하며 지내는 몇 지인들의 글 패턴과 너무 일치해 그들의 속마음을 보는 것 같아 불편하면서 그 지인들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익명으로 가려진 글들 속에 자기도 모르는 자신의 글의 패턴이 있다는 건 아셔야 할듯해요. 물론 오래 알고 지내다 보면 그 속내는 다 들어나니까요. 말하는 투에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