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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d8 조회 수 16075 추천 수 0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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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계약상 저는 10월1일부터 집을 넘겨 받는걸로 계약했고 집 넘겨주시는 분이 자기들은 9월 12일에 한국으로 귀국하니 원하면 그 이후부터 들어와도 된다고 하셔서 저는 9월 15일부터 살게되었어요... 집이 빛이 잘들고, 조용해서 맘에들었는데... 

 

게다가 싱크대가 잘 안내려가길래 막힌 줄 알고 싱크대 뚫는 액체를 붓고 사용했었는데 어느날 외출하고 돌아오니 싱크대 물이 역류해서 바닥까지 줄줄줄 흘러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리스 넘겨줬던 한국분한테 연락했더니 자기 살땐 한번도 이런적없었으니 아파트에 얘기하라고 딱 자르더라구요.. 저야 모르는일이죠 정말 제가 사용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전부터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는지 ㅠㅠ 

 

게다가 벌레가 너무 많아요... 원래 몬트리올 집들이 벌레가 많은가요?? 처음 집 보러 갔을 때만 해도 집주인이 소독도 매달 해주고, 벌레 없다구 해서 깨끗하구나 했었는데 어느날 아기 손이랑 얼굴에 뭐가 빨갛게 올라왔더라구요. 보니까 개미가 문 것 같아요 ㅠㅠ 제가 요리할 때 종종 주방에서 개미를 봤거든요.. 

근데 남편은 밤에 물마시러 나와서 불을 탁 키면 샤샥 하며 사라지는 벌레를 봤데요.... 이게 바퀴 벌레 아닌가요...ㅠㅠ 저도 그 이후로 바퀴벌레를 보긴 봤어요... 

 

바로 그길로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소독 매달해준다고 들었는데 며칠마다 해주냐구 집에 바퀴벌레랑 이상한벌레들이 넘 많아서 아기를 자꾸 문다구 했더니 소독을 무료로 매달해준다는 말은 없대요...ㅠㅠ 하려면 따로 돈 내라고.... 200불이요ㅠㅠ 

 

하자 있어도 좀 참고 사세요 1년뒤 계약 끝나면 나가시면 되잖아요 라는 말까지 듣고 정말 화가나네요 ㅠㅠ... 

  • 971e Oct.01
    주인이 이상하네요
    바퀴벌레 같은 경우도 벼룩과 같은 대응을 해 주는 지 모르겠는데 벼룩 나오면 주인이 의무로 소독이랑 다 대응해 줘야하거든요
    규모가 큰 아파트의 경우 정기적으로 하지만 (벼룩 아니고 바퀴벌레 등 예방 위해서 )
    작은 아파트의 경우 요구가 있을때만 해 주기도 하구요 물론 비용이 드니까 질질끌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도 하지만 그 비용을 세입자에게 청구하진 않지요

    벼룩 같은경우 주택이든 머든 무조건 즉각 대응입니다
    바퀴벌레 같은경우는 벼룩과 같이 즉각 대응은 아닐지라도 여전히 집주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런데, 여기는 어느정도의 벌레는 용인하고 사는것도 사실입니다
    바퀴벌레 개미 사진, 애기 물린 사진 잘 찍어서 주인 마음을 움직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이 자료를 근거로 페널티 없이 이사를 할 수 있도록 얘기해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f1b8 Oct.01
    너무 싸고 오래된 아파트인가봐요. 어느 지역인가요?
  • 7900 Oct.01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안타깝게도... 중간에 리스 테이크오버할 경우, 많은 세입자분들이 방을 빨리 빼기위해서 벌레 나오고 더러운 거 단점 이야기 안해요. 참 나빴죠. 방지하기 위해선 어느 지역 어느 아파트인지 알려주셔야 다음 피해가 안가요. 소독 건은 다시 한번 아파트 측에 말해보시고 돈을 내라고 하면 régie du logement québec 에 신고한다고 말하세요. 아마도 지금 님이 새로운 사람이고 법 잘 몰라서 책임은 전가하는거 같은데, régie du logement québec 에 벌레 나온다고 신고 여러번 하면 정부에서 압박줄거에요. 정부가 하라고 했는데 소독 안하면 벌금 물리거든요. 대신 신고하실때 벌레 같은 거 증거 사진 다 찍어놓으셔야합니다. 윗 분 말처럼 다른 곳들은 즉각 대응해줘요 안하면 벌금 크게 물거든요 소독을 매달 해주진 않을거에요. 그건 알고 넘어가셔야 될거에요.
  • f490 Oct.01
    예... 감사합니다 애기아빠보고 해보라구 하려구요 ㅠㅜ
  • ddee Oct.01
    서운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글쓰신분도 결국 어디 아파트인지 공개안할거잖아요. 지금 한카랑 고고에 리스트랜스퍼 많이 올라오는데 그 사람들이 이런 얘기 절대 않하겠죠.
  • 4ae1 Oct.01
    플라몽동 지역입니다. 아파트 아니구요. 두플렉스예요.
  • 9ce3 Oct.02
    으으 플라몽동 따갈로 깜둥이 득실득실
  • 9435 Oct.02
    한국인 = 인종차별주의자, 세계 1위
  • 4ba3 Oct.01
    솔직히 모든 법적계약은 당사자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계약해야되는 겁니다. 한국에서 전세집을 계약하고 들어갔는데 집주인이 아니라 전세입자한테 책임을 돌립니까?
    본인이 서명하거나 도장을 찍을때에는 법적 책임과 권한을 잘 확인하고 하셔야합니다.
    아마추어도 아니고 애들도 아니도 다 큰 성인이 본인이 서명해놓고 다른사람이 말 안해줬다고 책임을 돌리는게 말이 됩니까?
  • 409b Oct.01
    캐나다에는 어느 집, 어느 아파트나 개미, 거미, 집게벌레 등 벌레 많습니다. 자연과 함께 사는게 힘들면 비싼 고층 콘도로 가셔야죠. 싼 집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한국도 30년 이상된 아파트에는 바퀴벌레, 모기 투성입니다. 몬트리올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 4906 Oct.02
    요즘은..한국..특히 서울에서 바퀴벌레나 쥐 또는 베드 버그가 나오는 곳은 드물어서...몬트리올에서는 워낙 오래된 아파트도 많지만.한국처럼 철저하기 관리하는 곳은 그만큼 렌트비가 비싸요.
    벌레에 민감하시면 새로지은 하우스나 콘도가 답입니다.

    예전에  다운타운 오래된 아파트에 잠깐 살았는데 
    바퀴벌레가 득실댔고, 관리실에 이야기 해서 약을 뿌려도 그냥 그때 뿐이더라구요. 

    바퀴벌레보다 베드버그가 나오면 치명적입니다. 이건 한국사람에게 익숙한 벌레는 아니라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집 구하실때 꼭 참고하셔야 할게 베드버그예요.


  • f60f Oct.02
    2층짜리 듀플렉스면 개미가 어느정도 나오는건 어쩔수 없구요. Raid같은거 역국에서 구해서 침실 같은데 몇개 놔 보세요. 개미가 너무 많으면 집주인이 전문가 부르고 신경 안쓸 수가 없을텐데. (잘못하면 집에 대미지가 갈텐데) 반응이 없다니 신기하네요. 
    이사하자마자 싱크 물 역류한거는 전 세입자분 한테 따지실게 아니라 잡주인한테 고쳐달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아니면 집주인이 이미 과거에 같은 이유로 돈을 너무 많이 써서 해봤자 효과 없는거 잘 알고 있어서 안해주고있는 걸 수도 있겠네요.
    위엣분 말씀처럼 사진 많이 찍으시고 주인이 안해준다고 regie에 신고하시고요 ㅠㅠ

  • 9c19 Oct.02
    한국인이라 철썩같이 믿고 집 넘겨 받았다가 진짜 개 당한 적 있습니다.
    꼬떼네쥐 였는데 바퀴벌레가 날라 다녔어요.

  • 7d60 Oct.02
    몰랐던 사실이네요 전여기서 4년째 콘도에 사는데 벌레는 발코니 나가면  파리정도만 봤네요. 바퀴벌레나 개미는  본적이 없어요. 캠핑가면 온갖벌레들과 만난다고 하지만 캠핑을 좋아하지않아서 ᆢ
    아기도 있으시다니 잘 박멸해보시고 이사가 가능하담 그것도 방법일거같아요.
  • 9aea Oct.02
    한국이 왜 집에 바퀴벌레가 없나요?
    여기도 똑같아요. 비싼집은 깨끗하고 싼집은 더럽고 벌레 나와요. 여기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마세요. 한국에 있었을때 한국인들 다 믿고 살았나요? 성범죄자, 사기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제발 한국에서 살던 마인드로 여기 생활하세요!
  • a778 Oct.02
    한국에서 요즘 바퀴벌레 나오는 집이 시골 말고 도시에도 있나요?
    내주의 집에 바퀴벌레 나온다는 말은 들어온다거나 없어서요 개미 나오는 집은 있었지만.
  • 6101 Oct.02
    임영웅이 포천에서 서울로 와서 바퀴벌레 많이 나오는 월세집에서 살았데요.
  • f569 Oct.03
    네 있어요. 30~40년 된 아파트도 배관과 정화조가 낡아서 소독을 정기적으로 하더라도 종종 바퀴벌레가 나와요.
    그리고 서울이나 수도권에 90년대부터 대규모로 주택을 부시고 짓기시작한 빌라들이 노후화되어 노후 빌라들에는 엄청 많이 나온답니다. 빌라촌에 가보시면 음식물쓰레기를 현관앞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벌레들이 많아요.
  • b937 Oct.02
    다들 지역만 얘기하지 주소는 얘기안하네요 ㅋㅋㅋㅋㅋㅋ
  • 03b2 Oct.02
    누가 주소를 여기서 까냐? 멍청하긴
  • 22c5 Oct.02
    다들 폭탄돌리기하는거죠 ^^ 여기서 하소연하는거 진짜 웃겨요. 지들도 그냥 리스트랜스퍼하고 나갈거면서 ㅋ
  • 0f9c Oct.02
    저렴하고 오래된 집은 벌레 많아요.

    깔끔한 새콘도엔 파리나 모기 정도고요.

    렌트비와 정비례요.
  • 8763 Oct.02
    2222222
  • b742 Oct.03
    근데 왜 조센징이 살던데 들어가지? 조센징은 거짓말을 너무 잘해. 같은 조센징끼리 서로 욕하고 재미있겠다. 병신들... 게다가 인종차별을해? 후진 종족이. 웃기다. 
  • 9fb2 Oct.03
    너무 안타깝네요
    왠지 밝히신 지역은 만들어내신 지역같고 NDG 얼마안된 아파트 아닌가요? 거기가 싱크대 말썽이 많더라구요
    무조건 관리실이 있는 아파트로 옮기시는게 좋아요
    뭐든 문제가 생기면 바로 고치시는 분을 보내줘요
    그리고 리스트랜스퍼는 되도록이면 하시지 마세요
    주변에도 꼭 문제있는 집 급하게 이사가면서 리스트랜스퍼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물린다니 베드버그가 아닐까요?
    손이랑 얼굴무는게 베드버그거든요
    그리고 계약서 한번 보세요
    사람이 거주하기에 청결하지 못한 환경이라면 집주인이 방역해줘야하는 의무가 있어요
    이건 무조건이예요
    신고하시는 곳도 있어요. 
    미리 우체국통해 등기로 집주인이 받았가는 사인을 받게끔 편지로 지금 벌레가나오는 상황을 설명해서 보내는게 첫 단계입니다.
    그후 코트에 갈수 있어요.
    아이가 물린 사진 각종 벌레사진, 싱크대 역류사진 찍어두셔야해요.
    싱크대역류는 왠만하면 또 올라오고 그 전 세입자가 몰랐을수가 없어요.
    코트가시는건 세입자가 유리하니 꼭 한번 알아보세요


  • 6a30 Oct.03
    글에는 아파트라고 명시되어있는데 댓글엔 듀플렉스라뇨??????
    지금 사시는 아파트 리스트랜스퍼하시려고 그러시는거죠??????
  • 7706 Oct.03
    그러게요. 딱 걸렸음ㅎㅎㅎ 앞으로 한카 고고에 올라오는 리스트랜스퍼들 요주의 요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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