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없이 선풍기 틀어도 지낼만한데요. 한국은 지금 폭염주의보인데 거기에 비하면 몬트리올은 시원하죠 

집에만 계시면 더워요 밖은 바람 불고 그래도 시원하고요 근처 공원이라도 나가보세요 이 정도가 더워죽겠다 할 날씬 아닌데요

해뜨는 방향, 해지는 방향 잘 보시면 집이 오전에는 어느쪽이 더 더운지 오후에는 어느 쪽이 더 더운지 알수 있을 꺼에요. 저희는 오후에 거실이 완전 찜통이에요. 그리고, 위의 분 말씀 대로 밖이 더 시원 할 수 있으니 동네 수영장이나 공원, 쇼핑몰 같은데로 잠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운게 맞는거자나요. 지랄 맞게 춥고 지랄 맞게 더워서 그렇지.. ㅋㅋ 여름에도 춥고, 겨울에도 추우면 그게 더 아니자나요. ㅋㅋㅋ; 좋게 좋게 생각 하시고, 곧 추워지면 내년 여름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 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꺼에요. 

그나마 올해 여름은 시원한거라네요

몬트리올 겨울이 춥다니. ㅎㅎ 한국 겨울과 차이가 없는 듯. 서부 알버타 같은 곳은 평균 기온이 -20도에 -40까지 떨어지는게 다반사인데 여기 겨울이 춥다는 건 엄살이죠. 아는 분이 알버타에서 오셨는데 너무 겨울이 겨울 안 답다고 훨씬 짧고 따듯해서 좋다는군요.

다들 한국에서 쩌 죽을까 오셨나...

집에 따라서 쪄죽을수도 있어요 제가 예전에 3층짜리 꼭대기 싸구려 아파트 살때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