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쯤 몬트리올에서 서부 캘거리까지 자가용으로 여행갔다와보려고 하는데요. 가능할까요? 3500키로이고 곳곳에 좀 호수같은 곳도 있고;;
하던데 천천히 쉬어가면서 구경삼아 가려고 합니다.
다만 겨울이 다가와서 좀 걱정이 되는데, 괜찮을까요?
2019-Sep-Wed
-
그 정도인가요? 한번 해보고 싶은데 thunder bay 방면으로 올라갈건데 그쪽엔 데이터가 안 되잖아요?
-
의지로 한다면 할 수는 있음... 여기고딩들 졸업하고서 로드트립 이나 애아빠들이 중딩정도되는 아들이랑 가끔씩 함... 근데 고생은 고생임;;
-
동서부 왕복 몇번 했습니다. 운전할만 합니다. 둘이 같이 하면 지루하지도 않고 재밌어요, 썬더베이에서 켄노라(온타리오 매니토바 경계) 지역 강추합니다. 썬더베이에서 주유 만땅 채우고 가세요. 중간이 주유소 별로 없고 가끔 주유소 문 닫는 경우 있어요.대신 웁쌀라 지나면 엄청난 호수들이 나옵니다. 지나다가 이쁜 호수에서 멈추면 최곱니다.켄노라 도착하면 주유하고 위니펙에선 동원이라는 중식당 가도 좋고요. 나머지는 지역은 그냥 운전이라고 할 거 없고 거의 직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돌아올 때도 썬데베이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오면 됩니다. 밤에 이 지역 지나는 건 비추.
-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만 제가 록키까지 가는 건 아니고;; 우선 캘거리까지만 가려고 하는데요. trans canada highway타고 님이 말씀주신 썬더베이 루트로 갈 듯합니다만;; 문제는 저 혼자 가는거구요;; 또 하나는 9월말에 출발하려는데 중간에 눈이 올까 걱정되구요;; 또 몬트리올에서 썬더베이까지 구간에 인적이 드물어서 숙박을 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그 구간이 좀 도로가 협소하다고 하는데;; 괜찮겠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도시 구간이 아니면 데이터로 GPS가 안 잡히잖아요 어떻게 길을 찾나요?;;; 궁금합니다..
-
캘거리까지 갈 거면 93번 하이웨이까지 가 보길 바랍니다. 다만 9월이면 거의 관광시즌 끝나고 눈이 올 수 있습니다. 못 가면 레이크루이스까지. 오픈 되었다면 콜롬비아 아이스필드까지. 아이스필드 구경하는 투어버스 다니면 타고 가도 되고요.
-
썬더베이에서 켄노라 구간 중 웁실라부터 켄노라 정도에선 통신이나 인터넷이 잘 안 되요. 출발할 때 구글맵 켜놓고 그냥 두면 됩니디. 9월말이면 아직 눈이 올 때는 아닙니다. 시월 중순 넘어가야 눈이 올 수 있을 겁니다. 싼더베이 지나 웁살라 웁실라 막 지나면 english river inn이 하나 있어요. 아마 중간에 숙소가 없었던 거 같아요. 한번에 썬더베이에서 켄노라 가도 되고 아니면 잉글리쉬 리버 인에서 하루 쉬고 가도 되고요. 도로가 좀 협소하니 밤에 주행하는 것은 권하지 않아요. 인적도 없고 동물이 출현할 수도 있고..
-
돌아오는 길이 시월 초중순이면 켄노라 썬데베이 구간의 단풍과 호수도 아름답고 오타와 이전에 알콩킨 공원을 지나오는 길도 참 좋아요.
정말 힘듭니다. 그냥 비행기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