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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5e 조회 수 58050 추천 수 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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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마흔에 결혼을 했는데요

결혼한지는 2년이 좀 넘었어요

나이때문에 아이 생각은 속으로 접었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직장동료이자 친구가 마흔 넘었는데도 처음으로 임신했어요

(이 친구는 한국인은 아니고 퀘배꽈에요)

그 친구도 마흔 넘어 결혼해서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그 친구도 결혼 후 3년간은 피임 안해도 임신이 안되서

항상 우리 너무 나이들어 안되는가부다 그냥 그러고 넘겼어요

너무 너무 축하하면서도 혹시 저도 가능할까 싶은데

한국인과 현지인이 건강상태가 많이 다르다고 해서요

인위적으로 낳고 싶지는 않구요 (인공수정이니 시험관이니 그런거요)

남편은 강아지 3마리를 정말 끔찍한 자식처럼 여기면서 살고 있어요

특별히 아기 얘기를 하지는 않고 하늘이 주면 낳자는 주위에요

남편은 외국인이라 별로 자식에 대한 집착? 그런건 없는 편이구요

익게라 저도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 abce Jul.08
    사실 쉽진않죠. 제 주변에도 마흔 넘어서 아이를 낳으신 분들이 있으신데 초산이신분들는 20대인 분들이 출산하는 것보다 더 힘들게 나으시더라구요. 임신과정이 힘든게 아니라 출산하실때 힘드실거에요. 그리고 아마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아지기때문에 임신기간동안 걱정이 많으실것같네요. 출산과정과 다운증후군 문제만 아이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마흔 넘어서 첫 출산하신 분은 지금 너무 행복하게 사세요.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면서 왜 진작에 낳지않았나 하시더리구요. 힘내세요! 
  • 1ecd Jul.08
    저희 엄마 저 초산으로 한국 나이 43에 낳으셨어요 자연임신이였구요 저 아주 건강하고 지금 좋은 직장 잘 다니고 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 e275 Jul.08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다른점은 전 펫이 없다는거구요. 펫이 있으면 덜 심심할텐데 그렇죠?! 암튼 저는 일단 시도를 해보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시도를 하다가 나이도 나이인만큼 이젠 과학의 도움을 빌려야할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40도 넘고 임신이 가능하다해도 그만큼 또 확율이 현저히 떨어지니까 도저히 그냥 시간을 낭비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사실 이런저런 걱정이 참 많아요. 비용도 만만치 않은것 같고. 그래도 올해는 시도를 해보고 내년부턴...걍 포기할까해요 ㅠㅠ 암튼 인공수정이든 시험관이든 하려고 하면 (인위적인게 싫다고 하셨지만)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야하는데 그 테스트를 받으려면 시간상 한달은 넉넉히 잡아야하니까... 모든게 시간과의 싸움이 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애 없이 두 부부 알콩달콩 산다죠. 저도 사실은 반반인데...우리 둘 부부 사이에 애가 있다고 상상을 하면 또 애가 갖고 싶어지기는 하네요. 포기하지마시고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 9605 Jul.09
    몬트리올에 의외로 현지인들하고 결혼 (재혼?) 한 여자들이 믾은것 같음. 
  • d5fc Jul.09
    So what
  • c210 Jul.09
    그게 왜 의외인가요? 몬트리올 뿐 아니고 어딜가도 많아요 다들 눈에 띄게 몰려다니지 않아 잘 안보일뿐
  • a7b2 Jul.09
    현지인이던 한국인이던 뭔 상관? 똑같은 사람인데 인종으로 구분짓는 인간들보면 한심... 한국에서 벗어나서 살지 말아야지 왜 이 먼 나라까지 와서  남인생에 오지랖인가요 
  • 77bb Jul.09
    남이사 재혼을 하든 삼혼을 하든 무슨 상관이신지; 성매매 뭐 이딴 불법짓거리 아니면 남의일에는 좀 신경끕시다...
  • 94bb Jul.09
    근데 꼭 저런 여자들은 백인들하고만 결혼해. 왜냐하면 자기혐오가 심하거든. 열등의식도 있고.  백인들하고 결혼하면 뭔가 더 좋아지나? 흑인들하고는 결혼하는 여자들은 거의 없고. 한국여자들이 유난히 심해.  ㅉㅉ 걸레들.  
  • 685a Jul.09
    많이 외로우신가봐요...ㅠㅠ 여기서까지 한국여자 욕하실 정도로...ㅠㅠ 남이사 백인을 만나든 흑인을 만나든 무슨상관이신지...ㅎ... 한국여자 백날 욕한다고 그여자들도 님 안만나줄거에요... 
  • 6518 Jul.09
    불쌍하네요 솔직히 몬트리올에서 젊은 한국남자들이 연애 결혼 면에서 제일 불쌍... 그러다 보니 점점 삐뚤어지고 점점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가 돼가죠 이런 생각 가진 한국 남자들 한국 여자들도 너무 치를 떠는데 백인 여자들이 만나줄 리가 없고. 흑인 여자들 만날 생각 님은 해보셨어요? 만나줄 리가 없죠. 흑인들 피지컬이 얼마나 훌륭한데 정신도 육체도 보잘 것 없는 한국 남자를 만나요? 계속 그렇게 살기 싫으면 사고방식이나 좀 바꾸세요 
  • 30f4 Jul.09
    성매매충 밥줘충이 한국여자들이 지랑 안사겨주고 성욕 해결안해주고 밥안해주니까
    폭발했나봄.ㅋ 
  • 356d Jul.10
    외국인이라고 했지 백인이라고는 안 했는데
  • ecb9 Jul.09
    와 ...걸레라니. 입에 담지못할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여기서 흑인백인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너무 심하잖아. 너의 성별이 어찌됐든 앞으로 태어날 니 자식도 누구랑  경혼하게 될지 모르는 일인데...아무리 어리고 철 없는 인간이라지만 어떻게 아무 생각없이 이런 막말을 내뱉는지. 미래에 넌 자식없이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이 되라고 저주를 쏟아주마. 너같은 쓰레기 인간한테 존댓말은 사치라 이렇게 말하는 내자신도 무례하다고 생각되지만 너같은 인간같지 않은 쓰레기한테는 나도 예의 지킬 필요없다고 생각된다. (다른 분들께는 죄송하네요. 읽느라 불쾌하셨을텐데...너무 어이가 없어서...)
  • 585e Jul.09
    음... 백인과 결혼한 한국여자인데 화가나기보단 안스럽네요. 당신이 생각하고 상상하는게 세상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댓글다신분이 누군가를 사랑한적 있으시다면 다른인종과 결혼한 나를 비롯한 다른분들도 그 사랑과 크게 다르지않은 사랑을 해서 결혼으로 결실을 맺은거예요. 국제커플들이 사랑에 빠지는걸 인종의 다양성을 고려해가며 골라야하는건 아니잖아요? 흑인 남자는 만나지 않아서 화가나시나요? 한국 여자들의 인종차별에 분노하시는건가요? 아니죠, 한국여자가 당신같은 한국남자 안만나고 외국인, 그것도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왠지 흑인처럼 무시도 잘 못하겠고 자격지심 느끼게 하는 백인이랑 만나서 화가나시는거죠? 흑인이면 흑인만난다고 온갖 더러운 성적인 말 늘어놓을거면서 그런 타겟이 되어주지 않는 한국여자들에게 서운하신가요ㅋ 외국인과 결혼한 여자들에게 분노를 느끼신다면 특히나 당신이 여기 캐나다에 사는분이라면 상담이 필요하십니다. 머릿속도 관리하세용
  • 55b7 Jul.09
    여러분들 열내지마세요. 저런 사람은 그냥 무시가 답이에요. 사람은 변하지않는다고 아무리 댓글로 열을 낸다해도 불만갖고 사는 사람이에요. 불쌍한거죠  평생 그렇게 살으라고 하세요. 
  • fd0a Jul.10
    글쓴분 내용에 집중합시다. 저런 버러지 글 무시하시고. 글쓴분이 글 남긴 의미가 없어지잖아요. 
  • b05b Jul.10
    원글님 저 위에 쓰레기는 무시하시고요. 여기와서 자기가 통하는 여자는 한국여자뿐인데 그나마 그 한국여자들 마저 한국남자만 만나는게 아니고 인종상관없이 좋은 남자 만나니까 여혐이 되나보더라고요. 
    그건 차치하고 원글님 혹시 운동하시나요? 제 동료도 오랬동안 아이소식 없다가 운동시작하고 요가도 하면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니까??? 소식이 왔어요. 운동이라고해서 뭐 거창한건 아니고 그저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임신 안되는데에는 스트레스도 큰 요소이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해보셔요. 물론 말로는 쉬운거 알지만요;;
  • b5d6 Jul.12
    저 지금 40대 초반이구 임신 6개월이에요
    자연임신이구 결혼 8년차구요
    그동안 병원도 안 가봤어요
  • 4e47 Aug.25
    40대 중반에 초산인 사람도 봤음요
  • a753 Mar.08
    최지우도 45인가에 애낳은걸로 알아요. 제주변엔 없지만 들은바로는 40초반까진  다 가능한거같아요.요즘영양상태나 체격이 엿날하곤 다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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