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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fb5 조회 수 9236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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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같이 하는 친구랑 알바 끝나고 카페가서 수다떨엇는데  애기 앞에 둘러매고 유모차에 또 애기를
태운 엄마가 들어오더라구요 애기띠?? 이런걸로 맨 아이가 보채니깐 좀 정신이 없으셨는지 유모차를
제대로 못끌다가 친구 발을 밟았어요 근데 친구가 아!!!! 하면서 진짜 카페사람들 다 쳐다볼 정도로 소리를 지름서 일어났어요
저도 놀랐고, 애기엄마도 엄청 놀라서 제 친구 팔 붙잡고 괜찮으냐고 물엇는데 팔을 훽! 뿌리치니깐 그 엄마가 중심을 잃고
옆 테이블까지 휘청거리면서 밀렸어요 ㅜㅜ
근데도 그 친구는 아랑곳 안하고 ㅅㅂ 아파죽겠네 ㅅㅂ 짜증나서 ㅈㄴ ㅅㅂㅅㅂ 계속 쌍욕을;;;; 
그 아줌마는 한마디를 못하고 죄송합니다만 반복...
친구는 발보니 멀쩡... 애기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저한테 야 나가자! 이러고 나왓어요 
전 그렇게 나가기가 뭔가 좀 민망해서 괜찮을거예요 말해주고 나왔어요 

근데 친구가 제가 그러고 나오면 자기가 뭐가 되냐면서 저보고 왜이렇게 물러터졌냐고 하는데 제가 물렁한 사람인가요?

전 얘가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해서요 
어차피 알바하면서 안 애라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내일부턴 그냥 투명인간 취급해도 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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