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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cc 조회 수 41244 추천 수 4 댓글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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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남편이 이곳에 제 얘기를 올렸더라고요. 달갑지는 않았지만 객관적인 얘기도 들어볼 기회가 되겠다 싶어서 놔뒀는데 뭔가 통쾌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서론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남편 자랑좀 해볼께요. 저희 남편은 초등학교 고학년일 무렵 부모님 따라 이곳으로 이민을 온 조금은 늦은 1.5세예요. 가끔은 여기서 정말 오래 살았나 느낄정도로 한국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아버님 어머님의 영향이 큰거 같더라고요. 대학교때는 한국으로 교환학생도 갔다왔을 정도예요. 그때 저를 만났고요. 나머지 학기를 끝내는 동안 장거리연애 했어요. 캐나다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겠다며 청혼을 해서 어쩌다보니 벌써 아이까지 있어요. 

 

 남편은 외동아들에 4대 독자라서 오냐오냐까지는 아니어도 어머님은 꼼짝도 못하시고 아버님은 엄하셔도 남편이 하는 일이라면 도둑질도 눈감아주실 정도로  남편한테만 관대하세요.

 

 글 쓰기 전에 몇몇 글들을 훓어봤는데 보닌까 어제 오늘 한국 특정 지역에 대한 얘기가 많더라고요. 저희 시부모님도 경상도분이세요. 저는 서울 밖을 나가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고요. 지역감정을 조장하려는건 아니지만 정말 가부장적이시고 아들 아들 아시는분들이세요. 참고로 제가 아들을 낳고 난 후로 시아버님과 같은 식탁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애매하게 시부모님댁에 같이 지내는데 별개의 두 집인데 중간 벽을 허물었다고 할까요? 분가아닌 분가를 하고 있어요. 저녁밥은 대부분 같이 먹고요 어머님 바쁘실땐 제가 아버님 저녁차려드리는 정도예요. 

 

얼마전에 다 겉이 한국에 들어갔다가 어머님께서 치매를 진단받으셨어요.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제가 그 글의 주인공입니다. 어머님께서 치매 초기라 지나친 건망증 정돈데 치매 진단받기 전에 풍을 빗맞았다 하나요? 어른들께서 비슷한 말로 뭐라 하시던데 여튼 거동이 불편하세요. 기저귀까지는 아니지만 혼자 화장실을 잘 못가세요. 

 

 이런 와중에 저번주에 한국에서  몬트리올에 남편 일때문에 다 같이 들어왔어요. 어머님은 하루하루 느껴질정도로 안좋아지시고 아이는 어리지 아버님은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나는줄 아시고 남편은 한국에서 급하게 들어올 정도로 급한 일들이 있고 자연스럽게 모든 두집안 살림이 제 몫이 되었어요. 어머님 간호까지요. 저번 주말에 남편이 썼다시피 어머님이 복통을 호소하셔서 응급실에 갔더니 화장실을 너무 오래 안가셔서 변이 나오지 못 할 정도로 굳었다며 장운동이 활발하지 않아 자주 이럴 수 있으니 급하면 파내야한다고 시범을 보여주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남편의 입장이 이해가 가요. 어머님께서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남편이 화장실 가는것만 도와주려해도 역정을 내시고 절대 안가세요. 그런다고 저를 막 부리시지는 않는데 남편보다는 편하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구래서 남편이 자꾸 수치심 얘기를 하더라고요. 엄마도 여잔데 나보다는 니가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요. 많은 분들께서 아버님이 하면 되지않냐 해주셨는데 저희 아버님은 저 결혼해서 살면서 단 한번도 부엌 근처에 계시는걸 못봤어요. 물 가지고 오는 자잘한 일들이 모두 어머님 몫이었어요. 아버님이 하신다는건 상상도 못하고요.

 

저는 느낌상 내 일이 되겠구나 하고 저도 모르게 마음을 먹고 있다가 갑자기 문득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하나 싶어서 싫다고 했어요. 아시다시피 남편은 주장도 고집도 강하고 생각하는말 바로 내뱉는 성격인데 제가 싫다고 하니 벙벙한 표정을 짓더라고요. 그날 응급실에서 돌아와 얘기좀 하자더군요. 댓글에 쓴 내용처럼 오만 얘기를 다 하는데 더 하기 싫어지는거예요. 대답 안하고 가만히 앉아있는데 갑자기 저보고 자기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복받은 줄알아야지 이런것도 안하면서 권리만 누리려 한다는 얘기 듣고 눈이 뒤집혀 애기방에 문잠그고 들어갔어요. 멍하니 한참을앉아 있었네요.

 

사실 남편이 친정에도 참 잘해요. 전화도 저보다 더 자주 하고 부모님이랑 여행도 먼저 계획하고 용돈도 먼저 챙겨드리고요. 저 데리고 와 돈 걱정도 많이 안시키고요. 주말에 애기랑도 잘 놀아주고 참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싸울때 항상 레파토리가 사람들은 오고 싶어도 못오고 와서도 영주권 따려고 발버둥인데 저는 아무론 힘들이지 않고 남편을 통해 받았으니 잘해라가 항상 요지였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못 참겠더라고요.

 

 애기방에 앉아 삼일을 생각했어요. 저 남편 대학교에서 만났는데 그때 제가 21살이었어요. 남편은 26살이었고요. 저 22살에 결혼해서 여기 왔어요. 기왕 하는 학교 공부 캐나다에서 해보지 않겠냐고 친정집에 몇일을 설득했어요. 저도 그땐 남편이랑 떨어지는것도 싫고 외국 유학에 꿈도 부풀어 있어 싫진 않았지만 결혼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어요. 몇 개월 뒤에 끝끝내 허락해 주셨고 저는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캐나다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영주권이 있어야 학비가 싸다며 영주권 수속하는동안 영어학원을 다녔어요. 알아서 일처리 해주는 남편이 참 믿음직스럽고 결혼하길 너무 잘했다 싶은 순간 임신이 되어서 학교는 아직까지 문턱도 못 밟아봤습니다. 저 아직 26살이예요. 친구들은 취업준비하고 어학연수 다니는데 저는 매일 살림만 했어요. 외국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남편한테 고마워 하라고 세뇌당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아이방에 들어와 있는 저한테 아침에 일하러 가는사람 빈속으로 보내면 마음이 편하냐길래 그날 당장 짐싸서 나왔어요. 에어비앤비를 찾아 이틀을 예약했는데 아까 아버님께서 보자셔서 다운타운 카페에 갔어요. 이혼할 작정으로 이러냐길래 마음정리중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이는 못데리고 간다고 명심하라 그러시더라고요. 아버님 가시고 에어비앤비 일주일 연장하고 일주일 뒤에 한국가는 편도 비행기 끊었어요. 후련하면서도 엄마 아빠한테는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눈앞이 캄캄하지만 댓글들 보고 용기낼 수 있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주저리 늘어놓았네요. 남편은 평생 그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혼자 분을 삭히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아이가 마음에 걸리지만 5대 독자라서 구박 받을 걱정은 없지만 아깐 아이도 필요없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또 생각나네요. 일단은 한국에 가서 엄마밥이 너무 먹고싶어요. 제가 여기 와서 친구도 하나 없이 지내느라 글을 쓰다보니 고향친구 만난 기분으로 너무 길게 썼네요. 좋은밤 되세요.

  • 4f87 Jun.21
    역시 별작가
    짝짝딱!
    이번건 참 잘 썼다 ㅎㅎ
  • 5324 Jun.21
    픽션이 아니라면 오히려 슬프네요
  • e1fc Jun.21
    나이어린아내얻었다고 첨에는 엄청 자부심 쩔지않았나요? 어려서철이없고 게으르고처음하는거라 이것저것..불만이 많으시군요...어린여자가 그럴줄알고 각오하고 결혼하고이해해야하는거아닌가??? 그리고 근원적으로는 사랑을 기반으로 결혼한거아닌가? 이 아저씨 이상하시네...이혼해이혼해 어리고철없는여자 놔주고..파출부간병인자격증있는사람하고 결혼해
  • 7d91 Jun.21
    이글이 제발 주작이였으면 좋겠다.. 현실이면 여자분 당장 한국으로 도망가시고 캐나다에 이혼소송 꼭 걸어놓으시길...
  • c886 Jun.21
    이 남편이라는 사람 더 알고 싶네
  • 5112 Jun.21
    아니 이보세요들. 왜 제가 쓴 글에는 반응이 없으시고 역만 하십니까? 결혼한 여자가 아무리 어려도 주말에 남편 밥안차려주고 열시까지 자는게 자랑입니까?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한다닌까 제 아내한테만 엄청 관대하시네요? 원래도 이곳이 빨래나 밥 못하면 칭찬받는 곳이었습니까? 제가 어린거 고려 안하고 이렇게 말씀드리는거겠습니까? 저도 충분히 어린거 다 감안하고 생각했는데 상식밖의 일이닌까 그렇지요. 음식도 맛있다 맛있다 해줘야 느는거라고요? 아니 인터넷보면 다 나와있는 레시피 따라하는게 뭐가 그렇게 힘들고 어려워서 실력이 늘고 말고 합니까? 그냥 인터넷에 나온대로 재료 넣고 삶건 볶건 하라는대로 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음식 못하는게 자랑입니까? 어떻게 똑같은 재료를 쓰면서 다른 맛이 나요? 다른 글 보닌까 이런 여자는 대부분 욕먹던데 제 아내는 무슨 요물인가 다들 그래도 된다하는 분위기네요. 반찬도 몇가지 해놓고 매일 비슷비슷하게 나오고 국도 아침에 먹은거 다음날 아침에도 같은 국 데워서 주길래 아침에는 항상 새 국을 달라닌까 시위하는건지 새 국 끓여서 저만 주고 자기는 꾸역꾸역 어제 먹던 국을 대놓고 먹길래 한소리 했더니 그럼 국남기지 말고 싹 먹으라는둥 점소리는 얼마나 심한지... 제가 실체를 다 쓰지 않아서 그렇지 더 써볼까요? 아주 여기 여자들 갑자기 하느님들 나신줄 알았네요. 남편들한테 여쭤보세요. 안때리고 산게 신기하다고 할겁니다
  • dead Jun.21
    이거 진짜 남편분인가요? 지능이 떨어지시나?? 저 많은 댓글들을 보고도 당신이 이상하단 생각을 1도 안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네요. 
    부인분 그냥 한국 가시는게 행복하게 살길인거 같네요.
  • ef8f Jun.22
    제 글 읽어보시고 어느 부분이 이상한지 논리적으로 말씀해주시죠.
  • ae58 Jun.22
    글의 어느부분이 이상한게 아니라 당신이 이상하다고 써있잖아. 이 난독아. 논리적이라는 말은 제대로 알고 쓰는거니?
  • 58d2 Jun.22
    말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뇌 구조가 아닌거 같은데. 친구 없죠?? 언제 혹시 친구 사귀게 되면 살 붙이지 말고 글쓴 얘기대로 해봐요 캐나다애들 거품 물 각. 
  • fcd4 Jun.22
    아이 태어났다면서요
    보아하니 납편분 아기키우는데 전혀 도움 줄 사람같지않은데
    여자분 어린나이에 시집와 타지에서 애낳고 밤새며 신생아 돌봤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서 남편분은 여자가 늦게일어나 밥을 안주네하며  타박만 했겠죠
  • 5d97 Jun.22
    어디가 이상한지 제가 써드릴게요. 참고로 저도 남편분 자며 또래 아이를 키우는 주부이고 제 남편도 이곳에서 10년 넘게 살아온 사람이며 전문직으로 밤낮없이 일합니다. 
    아니 이보세요들. 왜 제가 쓴 글에는 반응이 없으시고 역만 하십니까? 결혼한 여자가 아무리 어려도 주말에 남편 밥안차려주고 열시까지 자는게 자랑입니까? 
    -> 주말만큼은 저도 늦잠 잡니다. 평일에는 아이가 새벽에 깨다보니 재가 쪽잠을 자서 늦잠이 절실하지요. 그래서 남편이 주말 아침에는 애들을 봅니다. 물론 밥도 차랴줍니다. 저도 일주일 중 유일하게 밥상받아보는 날이네요. 아내분은 모유수유를 애가 3살이 넘어가도록 하고 있다면서요. 3년이 넘도록 잠한번 푹 못자본 아내를 주말에 배려못합니까? 당신한테는 아내가 밥챠려주는 사람이에요???? 
    당신의 문제: 배려없음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한다닌까 제 아내한테만 엄청 관대하시네요? 
    원래도 이곳이 빨래나 밥 못하면 칭찬받는 곳이었습니까? 제가 어린거 고려 안하고 이렇게 말씀드리는거겠습니까? 저도 충분히 어린거 다 감안하고 생각했는데 상식밖의 일이닌까 그렇지요. 음식도 맛있다 맛있다 해줘야 느는거라고요? 아니 인터넷보면 다 나와있는 레시피 따라하는게 뭐가 그렇게 힘들고 어려워서 실력이 늘고 말고 합니까? 그냥 인터넷에 나온대로 재료 넣고 삶건 볶건 하라는대로 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음식 못하는게 자랑입니까? 어떻게 똑같은 재료를 쓰면서 다른 맛이 나요? 다른 글 보닌까 이런 여자는 대부분 욕먹던데 제 아내는 무슨 요물인가 다들 그래도 된다하는 분위기네요. 
    -> 이보세요- 나이 60을 먹어도 음식을 못하는 사람은 어쩔수가 없더이다. 그것도 일종의 재능이에요. 댁의 아내는 노력을 해도 재능이 없는거니 포기하세요. 안하는게 아니라 해도 맛이 나지 읺는 사람이 있어요. 제 주변에도 그런 이웃 많은데, 생각해서 만들어다 주시면 고맙게 받고 제가 제 입맛대로 다시 조리합니다. 웃으며 남퍈하고 말하지요 이언니는 라면을 끓여도 맛이 안난다?? 신기하게 정말 곰손이야~ 아내 캐릭터를 인정하세요~ 다른 잘하는게 있으시겠지요. 제가 보기엔 아내분이 꽤나 순종적이고 착하셔서 그나마 지금껏 참고 사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내가 못하는 건 돈으로 해결할 수 있짆아요. 참고로 전 요리는 맛있게 하더라도 모유수유는 3년 죽어도 못합니다. 전 한달도 벅찼어요. 당신 아내가 3년 모유수유 하는 동안 당신은 아내를 위해 뭘해줬을까 궁금하네요. 
    당신의 문제: 아내가 노력해도 잘해낼 수 없는 것을 끊임없이 요구함. 아내는 죽어도 요리를 잘할 수 없는 여자 일걸요? 그건 다시말하지만 손재주같은 재능이에요. 아내의 장점을 보고 사세요. 
    반찬도 몇가지 해놓고 매일 비슷비슷하게 나오고 국도 아침에 먹은거 다음날 아침에도 같은 국 데워서 주길래 아침에는 항상 새 국을 달라닌까 시위하는건지 새 국 끓여서 저만 주고 자기는 꾸역꾸역 어제 먹던 국을 대놓고 먹길래 한소리 했더니 그럼 국남기지 말고 싹 먹으라는둥 점소리는 얼마나 심한지... 제가 실체를 다 쓰지 않아서 그렇지 더 써볼까요?
    -> 이것도 그래요. 집안일에 애키우기도 힘든데 매일 다른 반찬에 다른 국에. 그냥 몬트리올 집밥을 시켜드세요. 아니면 한국식품점가서 국을 사다드시던지. 제 남편도 제가 육아에 지쳐있는데 본인 일이 바빠서 도와주질 못하니 반찬시켜먹자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아이가 좀 클때까지 배려하면 안됩니까? 저는 도시락도 한달 내내 같은 거 싼 적 있는데요... 남쳔이 이제 다른걸로 바꿔줘 할때까지 하나만 싼 적 있습니다. 
    당신의 문제: 역시나 배려없음. 
     아주 여기 여자들 갑자기 하느님들 나신줄 알았네요. 남편들한테 여쭤보세요. 안때리고 산게 신기하다고 할겁니다
    ->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당신 미친놈이라네요. ㅉㅉㅉ 결혼을 왜했어요? 가정부를 들이지...
  • 9e95 Jun.21
    그리고 자꾸 이혼 이혼 허시는데 이혼사유가 뭡니까 도데체? 저같이 잘하는 남편이 어디있고 흠이 있어 이혼을 캐나다정부가 받아들여줍니까? 시어머니 치매걸린지 일년도 안돼 도망가는걸로 밖에 안보일겁니다. 그리고 우리 아내는 이혼할 생각 없습니다. 아이도 저도 얼마나 좋아하는데 갑자기 이혼하겠습니까? 여러분들은 한번 싸우면 바로 이혼합니까? 이혼 얘기 하지말아주세요.
  • 75da Jun.21
    이혼은 정부가 받아주면 하고 안받아주면 못하나요 이건 또 뭔 자가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야 아내가 이혼 할 생각이 없어ㅛ고 너랑 애도 좋아했었겠죠 이젠 과거형 난 오만정이 떨어져서 일분도 같이 있기 싫을듯 그럼 아내되시는분 화이팅 하시고 여러모로 유리한거 같으니 현명한 판단 하세요. 
  • 8b10 Jun.22
    이혼은 아무나 합니까?
  • 9fd9 Jun.22
    이혼은 아무나 하지 암 
  • 6232 Jun.22
    와이프 분 이 글 보고 있으면 잘 들으세요. 이 글이 진짜라는 가정 하에... 남편이 쓴 댓글 전부 캡쳐하고 가능하면 운영자 협조 받아서 아이피까지 다 확보해요 그리고 토론토든 어디든 공인 번역가한테 공증 받으세요 증거로 인정받습니다 변호사 선임 잘 하고 캐나다에서 이혼 소송하면 지금 남편이 댓글 단 내용만으로도 100% 승소해요 저 남편이란 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세상 돌아가는 거 모르고 자기만의 세상에 사는데 차라리 잘됐어요 이 기회에 싹 정리하세요 
  • feec Jun.22
    늦둥이로 태어나서 오냐오냐하고 크니까 진짜 뭐라도 되는줄 알고 산거 같은데 당신이 부인한테 생색내며 했던거 다른남편들은 부인 위하는 마음에 그냥 했던것들이고 당신부인이 못한다고 구박 받았던것들 다른 부인들도 결혼초에는 다 비슷비슷하게 못했던 것들입니다. 인제 겨우 4년차 주부인데 어린나이에 애기엄마 노릇에 이시대에 극히드문 시부모랑 역시 그나이대에 다른남편이랑 너무 틀린 생각을 가진 남편이랑 그정도 살았으면 아주 잘하고 산거네요. 하지만 내딸이라면 당장 이혼시킬겁니다. 
  • 7cc9 Jun.22
    여자분.
    지금 상태에서 애 데리고 나와 어떤 인생을 살게돼도
    이 남자랑 사는것보단 나은 인생이에요
    그것만 알고계세요
  • 2a8a Jun.22
    글쓴이예요. 남편한테 벌써 268통의 전화와 521통의 카톡이 왔어요. 무음으로 해놓고 하루종일 자다가 일어나보니 댓글이 100개가 넘게 달린걸 보고 오류가 났나 했어요. 역시나 남편이 이 글에도 댓글을 달았네요. 
    다들 이혼이 답이라고 하시길래 역시 이 상황은 누가봐도 잘못 되었구나 하는 와중에 남편이 단 댓글 보니 26살 애도 낳은 경험 있는 이혼녀가 대학교도 중퇴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냥 잘못했다고 들어가서 다시 예전처럼 살까 했어요. 남편이 집안일 도와준거며 친정에 잘 한거, 매번 말 나올때마다 오만 생색은 다 내지만 작년에 남동생 결혼한다고 냉장고 사준거, 임신했을때 곱창이 먹고 싶다닌까 졸리고 입덧 심한데 새벽에 앞에 바람쐬러 가자 해놓고 밤새 토론토까지 운전해서 아침에 곱창집 문 안열었다고 그냥 빵쪼가리에 우우 먹고는 돌아오는길에 잠좀 깨게 어깨 좀 주무르라길래 뒤에서 한참 어깨주무르다 그날 저녁에 응급실간거 등등 생각해보니 참 잘해준것도 많다 싶네요. 그땐 그래도 내 말 한마디에 하루종일 일하고 와서 밤새 토론토까지 운전해서 갈 정도로 잘했는데 싶다가도 치매 걸린 어머니 10년일지 20년일지 모르는데 병수발은 제 몫이라기에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국 이야기도 잠시 언급하자면.. 저런 생각을 가진줄은 몰랐네요. 어머니는 매일 반찬이며 국이 바뀌세요. 저녁마다 다른국이 나와서 저녁 먹으러 갈 때마다 한시간씩 여러 반찬이랑 국 만드는법을 배웠어요. 남편도 말했다시피 저 아무것도 할줄 모르고 결혼을 했으면 배워야한다고 부모님께서 그러셔서요. 저녁 먹으러 갈때도 그냥 밥만 먹고 나오지 않았어요. 항상 배운답시고 잔심부름 하고 설거지및 뒷정리는 제 몫이었지만 그동안 아이를 보지 않아도 되는 해방감에 찔리긴 하지만 좋긴 좋았어요.  남편은 공짜로 요리학원 하루 한시간씩 다니느라 자기 덕분에 얼마나 돈을 벌어서 좋냐고 또 결혼하길 잘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대답 안했어요. 백종원님이 나오는 프로보면서 이것저것 해달라길래 인터넷 레시피보고 이것 저것 따라했는데 저는 그런데로 먹을만 했는데 아버님과 남편만 매번 팔정도는 아닌데 설마 한국에선 이런걸 파느냐 왜 같은 재료 같은 양으로 저런 감탄이 나오는 맛을 내지 못하느냐 품평회도 자주 열어주셨어요.
    어쨌든 하던 얘기로 돌아가서 아이가 세살반인데 아직 모유수유를 해요. 밥도 먹지만 아버님께서 우유가 나오는 한 계속 먹이라고 면역력에 좋다고 하시다 보니 잠 잘때마다 젖을 물고 자는 버릇이 있어요. 이가 나기 시작하고 아프다닌까 젖꼭지에 붙이는 실리콘 마개같은걸 주면서 자기같이 이런 섬세한 남편이 또 있겠냐는거예요. 아이가 밤새 뒤척이다 울고 남편 깨면 자꾸 저한테 아이도 못보냐며 화내서 조용히 시키려고 밤새 젖 주고 재우고 하다보면 아침에 종종 못 일어났어요. 그래서 어제 먹다 남은 국을 데워주면 또 한소리 하고 하길래 새 국을 저녁에 끓여서 아침에 데워줬어요. 데운 국이라고 뭐라 하길래 그냥 일찍 일어나서 해주고 혼자 먹기 싫다해서 저는 어제 남은 국에 밥 말아 먹었더니 또 한소리를 하더라고요. 저는 내심 기뻤어요. 같이 새 국을 먹고 싶고 남는 거 먹는 제가 안됐다고 생각해서 그러나 했는데 동상이몽이었다는걸 오늘에서야 알게 됐네요.
     아이는 그냥 포기하려고요. 데리고 와도 5대 독자니 뭐니 하면서 언젠가는 엮일게 분명하고요. 아이없이 새 출발하는게 저도 더 편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몸도 마음도 너무 피곤해서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이도 없었으면 싶다가도 보고싶고 제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밤에 깨서 젖주고 하는 일을 안해도 되서 푹 잤더니 몇시간을 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그동안 못해본 쇼핑 맛있는거 다 사먹고 부모님 선물 좀 사려고요. 한국에서다니던 대학교는 재입학이 라는 제도가 있어서 문의 해보려고요. 남편이 카드 해지할까봐 방금 현금 조금 찾아오긴 했는데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면서 설레어요.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62da Jun.22
    응원합니다. 한국어디를 가도 저렇게 남존여비 사상이 심한 집이 있을까요(경상도도 저렇겠죠?) 이건 몸만 캐나다에 있지 거의 식모살이에 하녀취급 받은거예요. 남편이 잘할때도 있었겠죠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하지만 이젠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넌거 아닌가요 사람이 밑까지 추락해봐야 내면을 볼 수 있다고 하잖아요 이건 뭐 바닥정도가 아니라 시궁창 수준인데 본인이 모르는게 더 황당해요 그런 집에서 자랐어도 캐나다 다른 외국 친구나 한국 친구들 식사자리나 집에 놀러가봤을텐데 그래도 지집이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에 소름. 한국가든 여기있든 잘 되길 응원해요. 가기전에 잘 알아보고 시민권 신청도 고려해보세요. 
  • ead8 Jun.22
    원글쓴이 댓글이나 추가글 또는 후기 이어지게 하는 기능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 5fd0 Jun.22
    어휴... 글쓴이- 글읽다가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남편 댓글 읽을수록 더 답이 없네요. 답답해라... 제나이가 마흔인데 아버지 세대도 그정도는 아니에요. 물론 가풍이란게 집집마다 다르니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가정구성원 어느 한사람의 희생을 요구하는 가풍은 며느리 입장에서 특히나 불합리하게 여겨 질 수 밖에요. 남편은 밖에가서 본인 돈벌어오지 않느냐 한다고요, 냉정히 말하면 그건 남편의 일이에요. 결혼을 하지 않았어도 했을 일이고 그건 자기 커리어를 쌓는 일이지요? 가정을 위해 일한다 하지 마세요- 아내의 배려로 일에 몰입할 수 있었던 덕에 남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카리어를 쌓아가지만 이런경우 아내들은 가사와 육아로 자기 카리어를 좀먹는답니다. 경력 단절여성이라는 말이 괜히 있겠어요? 글쓴이는 학업도 중단했는데 남편은 아내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했나요? 어떻게든 아내도 꿈을 펼칠 수 있게 배려하기는 커녕 영주권 운운하며 생생이나 내고 있고, 세살이 넘도록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중에 실리콘 보호대까지 사다주며 그걸 자랑이랍시고 생생낸다고요?? 가사와 육아로 아내가 그 아까운 청춘을 보내고 있는데 참나- 기막힙니다. 아내를 무슨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애보는 사람정도로 여기시네요. 꽃다운 나이에 그 짧은 청춘을 이렇게 보내고 있는 아내를 안쓰럽게 여기세요. 아내 또래들 이쁘게 꾸미고 맛있는거 먹으러다니고 수다떨고 연애하고 자기커리어 쌓으며 샤방샤방하게 살고 있을텐데 어린나이에 남편하나보고 이곳까지 왔을텐데 아... 정말 눈물이 날지경입니다. 
    그리고 글쓴이 정신차리세요. 누군가에게 귀속되어서 사는 삶은 삶이 아니라 연명이에요. 남편분 글 속에서 아내에 대한 무시가 느껴져서 제가더 기분이 나빠서 이렇게 글을 쓰는데요, 부부는 돌아서면 남이에요. 남편이 아내분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아요. 남편이 이렇게 무시하는 이유는 아내가 자립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때문이겠지요. 20대 중반이면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될 수 있는 나이에요. 10년이 흘러도 겨우 36살인걸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요. 이 악물고 현실을 바꾸세요. 글쓴이가 자기 삶을 찾고 남편 보란듯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 4155 Jun.22
    외국유학 이라는 욕심이 부른 참상입니다. 
    지금도 다를바 없네요. 영주권이 글쓰니 인생이 망가져도 참을만한 가치가 있나요??그게뭐라구요.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영주권이 무슨 소용인가요. 아들과 떨어지는 아픔이 크겠지만 시간에 맞기시고 본인부터 챙기세요. 친정에서는 이 사태를 아시나요?? 만약 제가 글쓴님의언니라면 머리채를휘어 잡아서라도 비행기에 태울겁니다. 
    계산하면 아무것도 얻을수없습니다. 이쁜나이 ,앞날이 구만리 같은 지금 왜 그러고 망설이시나요. 
    다 잊고 행복해지세요. 한국가서 공부도 마저 하시고 좋은사람 만나 예쁜사랑도 하세요
  • 8616 Jun.22
    오십 넘은 나도 이렇게는 안 살아 봤네요 . 이 나이에 깨닫는 것 중 하나는 사람 변하지 않습니다. 
    영주권. 그게 그리 중요한가요? 영주권 받고 1년 동안 고민하다 남편 설득으로 캐나다 와서 산 지 10년 되어갑니다. 여러 이유로 와서 살고 있지만 삶의 질이 한국보다 낫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가족 친구 직장 모두 포기하고 오롯이 가족만을 보고 있는 삶에 우리 남편 지금까지 미안해 합니다. 주말엔 늦잠자고 점심은 외식하고 저녁은 간단히 남편과 아들들이 해요.청소는 물론이고 주방에도안 들어가고무조건 쉽니다. 상대를 존중해야 나도 존중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젊고 예쁜 나이 당당히 사세요
    그리고 남편 되시는 분 . 앞으로 혼자 사셨으면 해요. 난 아들만 있지만 이런 집에. 남의 집 귀한 딸 보내고 싶지 않네요
    25세 대학 안나온애 딸린이혼녀. 글쎄요?
    80살 이해불가 보수적인 아버님 치매 걸린 어머님. 29세 애딸린이혼남 . 영주권 고히 간직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702c Jun.22
    부인 없이 누가 이 집을 돌볼까 이제?
    80세 극보수 어르신?
    치매걸린 노모?
    본인?
    3살 아기?
    누구 하나 집을 돌볼 사람이 없네,,,,
  • 8ab7 Jun.22
    맞아야 정신차리지 
  • 1fdc Jun.22
    아내가?남편이?
  • c0ad Jun.23
    난 영주권 자 인데 이 글보고 너무 놀랐어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지금까지 내덕에 영주권 받은 년 수발 좀 들고 받은 년 영주권 줬으면 이정도는 해야하는년 나쁜년 너 내가 영주권 줬으니가 발이나 닦고 내 밑에서 내 가족밑에서 수발이나 들고 조용히 입다물고 살아 이혼 이혼하겠다고 니가? 넌 영주권 박탈돼 너 한국가면 고졸이야 너 애까지 딸렸어 니나이가 26살이야 너 그렇게 답이 없어 조용히 하고 들어와서 다시 수발이나 들어-> 여기까지가 남편 마음이고요. 아내분 상황은요-> 나이 26, 캐나다 24, 이혼 흠 아니고 애 낳은거 흠 아니고, 한국가서 한 몇달 머리식히고나서 25부터 언어 한 1년 수업 듣고 대학이든 컬리지든 공부하고 싶으며 하고 다 해도 30. 여기애들 멀쩡히 직장다니다가도 다 때려치고 공부한다고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는거 너무 많고 30에 신입? 이런 마인드 여기 없어요 공부하기 싫으면 언어 숙달된 후 현지 식당 서버나 어드민 일 해도 되고 혼자 벌어서 혼자 충분히 살 수 있고 그러다 현지애든 다른나라애든 데이트 하고 공부 돈때문에 망설인다면 영주권자 지원 많이 되고 정 여기 싫으면 토론토든 어디든 갈 수도 있고 훈훈한 남자 많으니까 남자 못 만날 걱정이랑 말고. 뭘 해도 새출발 문제 없는 조건. 그나이에 그런집에서 하루종일 시달리는거보다 나같으면 현지 생활 즐기면서 새 인생 찾아 가겠어요 
    본인이 한국 출신이고 캐나다에 있었지만 이상한 집에 있어 아직 외국인 사고 방식이나 현재 생활 문화 모를거 같은데 한번 부딪히면서 겪어봐요 비단길 펼쳐질꺼예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작은 도움은 줄 수 있어요 같은 여자로써 너무 화가 나고 님이 처한 상황이 답답해서 그래요 
  • ff8c Jun.23
    개사이다
  • aa68 Jun.23
    길게 쓸것도 없고 그냥 남편이 아니라 그냥 그 집안이 쓰레기네.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답이 없음. 이거 소설 아니라면 어디 막장 드라마 소재로 쓰면 좋을듯. 
  • 35d0 Jun.23
     장소와 주어를 

    한국 어느 시골의 필리핀 며느리라 바꿔도 여전히 우스울 스토리.

    한국의  1940년대 깡촌을 몬트리올로 들로 와서 화석같이 사는 가족임. 
    그냥 성인이면 남의 손 빌리지 않고 스스로 벌고 자기몸은 건사할 줄 아는 정도로는 살아야 하지 않을까. 남자를 바보로 키우는 한국 문화 정말 우스움.
    효도는 대리 효도말고 자식이 직접 효도 하세요 제발.
  • 45ab Jun.24
    나는 남편이 회생 불능이라고 보는게 사람이 나쁜거 알면서 나쁜짓하는게 있고 정말 몰라서 나쁜짓 하는게 있는데 전자의 경우 아주아주 힘들지만 그래도 나쁜걸 본인이 인지하고 있으니 어느정도 해결책이 있다고 보는데 이경우는 후자야 남편이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 왜나면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았기 때문이지 이건 천지가 바뀌어도 남편은 안바뀔거다 
  • 52b7 Jun.24
    영주권을 비교적 쉽게 받은 사람은 영주권 나오면 좋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이제 시작이지 이런 맘으로 영주권에 별 감흥이 사라지는데 영주권 없이 온갖고생 멸시를 받은 사람들은 이게 벼슬인 줄 알지..이 남자네 집이 그 케이스네 그러니 그게 그아들한테도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영주권에 개 생색을 내는거야 그런 멸시를 받고 살아온 기억이 있을테니...한국에서 잘 사는 멀쩡한 처녀 데려다가 인생을 이렇게 만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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