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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4 조회 수 22162 추천 수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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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달에 몬트리올에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혹시 들어가시면서 가구랑 냉장고를 가지고 들어가신 분 있나요?



신혼살림으로 산거라서 주고가기도 힘든 상황이라서



욕심내볼려고 합니다



혹시 콘테이너나 배송업체 이용해보신 분 있으시면 업체 이름 좀 부탁드릴께요

  • 2600 Oct.24
    가구 ㅇㅋ
    전자제품 노
    전압 달라서 변압기 엄청 챙겨와야하고. 에이에스 못받고.
    중고나 주변사람에게 처리하고 오삼.
  • 6263 Oct.25
    업체는 제일 유명한 업체 이용했구요. 견적이 다른데보다 비쌋지만 뭐 만족합니다. 괜히 싸게 올려고 했던 사람들이 좀 문제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싼게 비지떡이라는것만 알면 됩니다.
  • 3108 Oct.25
    반대임
  • 5510 Oct.26
    쉬지 않고 계속 사용해야 하는 가전을 변압기 사용하는건 비추예요~가구는 가져와도 냉장고는 아깝더라도 팔고 오세요.
  • 8011 Oct.27
    김치 냉장고만 가져 올만합니다.
  • 2be2 Oct.27
    한국서 쓰던 가구들 다 가지고 오고 싶으시면 그냥 한국 사시는게 맘 편할거에요...ㅎ 그정도 수준입니다.그냥 두시고 와서 장만하셔야 합니다.
  • 6786 Oct.27
    저는 의견이 달라서.. 조심스레 남겨봐요. 저도 예전에는 여기 글쓴분들이랑 비슷한 의견이었어요.그런데 회사에서 운송비 지원해줘서 가전, 가구 모두 몽땅 가져온 집에 가봤는데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등.. 다 들고 오셨는데 트랜스 이용해서 사용하고, 트랜스도 생각보다 작고 소음도 없더라구요. 가지고 온지 1년 넘었는데 다 잘 작동하고 있었어요.보통 몬트리올 아파트에는 냉장고, 전기레인지가 있는 집들이 많거든요. 세탁기는 공용이구요. 그러다 보니 전자제품 들고오는거 바보같다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도 정말 예전에 이해가 안갔어요.) 그런데 제가 생활이 안정되고 외곽에서 살아보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일단 이쪽에서는 집에 포함된 전자제품이 없어요. 다~ 새로 사야해요. 세탁기, 건조기까지 직접. 그런데 이거 사려고 돌아다니다 보니 은근 시간 많이 들고 힘들어요. 심지어 설치도 직접해야 해요. 거기다 가격도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서 정말 큰 돈 나가요. ㅠ 저도 그때 제품 사면서 이럴거면 차라리 한국에서 가져오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질문자분이 먼저 어디에 살건지 정하고 이사비용을 뽑아보세요. 그 담에 가져오는게 이익인지 아닌지 판단 후 결정해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 1fc3 Nov.23
    저도 님과같은 상황이었어서 적어봅니다. 신혼은 아니고 가구산지 1년남짓이라 너무 새것들인데 중고로 팔자니 너무 헐값이고 친척들중에서도 마땅히 넘길데가 없었어요. 더욱이 저는 악기가 많아서 어떻게든 짐을 들고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러다보니 해외이사는 기본이라는게 있어요. 기본큐빅채우고 하나둘 얹다보니 짐도 늘고 비용도 올라가고 그랬어요.먼저..가구는요. 해외이사는 한큐빅단위로 비용이 매겨져요. 큐빅당 1톤이 나가든 10키로가 나가든..부피기준이기 때문에 가구같은경우는 안 갖고 오는게 맞아요. 특히 캐나다의 집들이 아파트든 하우스든 클로짓이 있어서요. 쇼파같은거는 더더욱..통째로 박스처럼 포장해서 큐빅을 매깁니다.이해가시는지..(저도 소파때문에 돈 엄청들었습니다)그러니 내가 이걸 200주고 샀는데 50만원준다고? 차라리 갖고간다가 아니라 배송비생각하면 100만원이상 세이브되는거니까 여기와서 그돈으로 사면되는거죠.전자제품은 전압문제때문에 반대하시는데요. 저희는 신랑이 먼저와서 살고있어서..신랑은 15년차입니다. 김치냉장고 밥솥..아직도 쓰고있어요..난 한 30년 써야된다 이런생각이시면 모르겠네요. 압력밥솥같은거 다 갖고오세요. 그리고 저도 짐 보내고나서 알았는데요, 전자제품 A/S센타가서 전압얘기하면 바꿔준다하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겠고 밥솥은 확실.티비는 얘기가 좀 달라져요. 화면때문에 업체에서 말하자면 특수포장을 해요. 관짝짜는것처럼..안부서지게 잘싸주는건 좋은데 비용이...사는게 훨씬 나은 값이예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컨테이너가 배로오잖아요. 한달반에서 두달 잡아야 하는거구요. 배에서 내려서 육로로 얼마나 오느냐에 따라..많이 가는 지역이냐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요. 제 의견은요. 일단 갖고가고싶은거 목록을 만들고 견적을 미리 내보세요. 짐 갖고오는 비용>짐을싸게팔고+여기서사는비용 이러면 안갖고오는게 맞고 대신 여기서 뭔가 큰것을 사면 딜리버리가 안되고 그날사서 그날 갖고올수있는게 거의 없으니 단순히 갖고갈까요 말까요 이러면 너무 광범위해요.저는 피아노부터 시작이되서 짐을 하나씩추가하게 되었는데요, 피아노, 침대(한국에서 에이스최고급으로산지얼마안되서 프레임포함 400정도준거라포기못함)식탁, 소파..큰거는 대략이렇게 갖고왔는데요. 저도 짐을 처음보내본거라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회사측에서 미리 얘기해줬음 좋았을걸 하는것은...큰짐 그러니까 저같은 경우 식탁이 6인용, 의자가 6개인데 그걸 박스처럼 네모로 만드니까 다리부분이나 등받이 부분이 남잖아요. 그런곳은 옷이나 이불 이런것으로 채우면 되는거예요. 근데 저는 그냥 무조건 최대한 줄이자 하다보니..ㅠㅠㅠ 쉽게 테트리스 생각하시면 돼요. 큰거몇개만 있음 중간에 비죠? 그 중간을 작은 박스 아무리 많아도 다 채워넣으면 되는거예요. 한큐빅은 대략 세탁기 하나 크기정도로 보시면 돼요.컨테이너는 보통 한가족짐이 다 채워지지는 않고 몇집것을 같이 넣거든요. 그러니 내 짐이 너무 적다고 해외이사를 포기하지 마시고 꼭 갖고오고싶은것은 갖고오세요.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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