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anonymous 조회 수 1902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외국에서 교육받은 의사들이 여전히 레지던트 근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 권리 기관이 최근 연구 발표에서 “차별의 악순환” 이라고 말하였다.
올해, 50%의 자격을 갖춘 검증된 이민자 의사들이 퀘백 주에서 의원 개업 허가를 받기위한 필수 단계인 레지던트 근무신청이 정부에서 다른 캐나다 의사들과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기 위하여 실행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도 거부되었다.
“도대체 이 주에서 이민자 의사들이 의원을 개업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가에탕 쿠지노 퀘백 인권 위원회장은 되묻는다.
퀘백의 4개 의대는 계속해서 완벽히 검증된 이민자 의사들에게 레지던트 근무기회에 제한을 두었다며 쿠지노는 “무슨 이유로?” 라는 질문을 지난 수요일 던졌다.
지난주 인권 위원회는 퀘백 주의 의료 관련 최고위자인 레장 에베르 보건부 장관에게 이 조직적인 차별 문제의 수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지난 2012년 트레이닝을 이수한 지원자 12명중 3명의 지원자가 거절되었으며 올해는 16명중 8명의 지원자가 거절되었다.
42명에 이르는 가정의 자리를 포함한 74명의 레지던트 의사직이 올해 공석이였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총 300자리가 공석이였다고 쿠지노는 말하였다.
“우리는 그로부터 아직 이민자 의사들에게 가장 큰 장애물인 편견이 남아있다고 결론내렸다.” 라고 쿠지노는 말했다. 공석은 그대로 비어있으나 검증된 지원자들은 거절되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퀘백주 의대들은 이 거절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다.” 라고 그는 주장한다.
가정의가 부족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주의 인력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6개월에 걸친 이민자 의사들에게 제공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퀘백은 매년 2백만 달러를 투자한다.
온타리오 주와 B.C.주도 퀘백 주과 비슷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성공적으로 레지던트 근무를 받을 수 있다고 쿠지노는 말하였다.
“그러나 이곳 사정은 다르다. 문이 닫혀있다.” 쿠지노는 말한다. “우리는 그들 이민자 의사들이 기준에 맞는 것을 검증하였고 퀘백 주에 맞게끔 트레이닝을 제공하였으며 일부는 몇 년간에 걸친 노력을 하였으나 그들은 여전히 거절당하였다.”
거절된 의사들이 법적인 조치를 취할지는 알 수 없으나 인권 위원회는 만약 그들이 대학들을 고소한다면 적극적으로 도울것이라고 쿠지노는 전했다.
이 불평등 문제에 대해 격렬히 항의하던 외국에서 교육받은 의사 연합은 의사들을 모두 통합하려는 노력이 더 나은 결과를 낳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외국에서 교육받은 의사들이 만든 단체 AMEQ의 대표 브리스 베투 쿠메수는 약 500명에 다르는 AMEQ 멤버들이 이번 레지던트 근무를 위한 트레이닝 프로젝트 결과에 매우 놀랍고 비통하다고 전하였다.
“우리는 우리 멤버들에게 트레이닝을 받도록 권장하였다. 우리는 의사로써 일하고 싶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 베투 쿠메수는 말하였다. “그러나 이제 큰 좌절감만 남아있다. 일부는 퀘백을 떠나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의사로써 일하는 것을 택하였고 일부는 캐나다의 다른 주로 떠나는 것을 선택하였다. 그들은 더 이상의 시도가 무의미하다고 느끼고 있다.”
지난 2010년 진행된 조사에서 인권 위원회는 많은 의사 이민자들이 차별을 겪는것을 발견했다.
지난 2007년 퀘백 주 의대를 졸업한 모든 졸업생은 레지던트 근무신청에 모두 합격된 반면 2/3에 달하는 외국에서 교육받은 의대생들은 거절당했지만 일부 레지던트 자리는 공석이였다. 그들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되었지만 그들은 퀘백 주 의대생들과 이론적으로 같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주 차원의 시험을 통과한 상태였다.
에베르, 쉘브룩 대학 의과 학과장은 지원자들이 거절된 이유는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투입되기에는 실력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우리의 기준에 못 미친다.” 라고 주장하며 에베르는 동시에 퀘백은 시장에 더 많은 의사들을 내놓기 위해 기준을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퀘백 주 의대들은 지난 2010년 입학을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며 퀘백주는 매년 240만 달러의 의대 졸업생 이민자들과 퀘백 주 의대 졸업생들의 통합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만약 의사들이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지 못할 경우 거절 당하는 것이 이해가 될 것이다. 우리는 퀘백 주에 이민오기를 권장하면서 정작 이민자들에게 그들이 충분한 실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도 차별이란 장애물을 두고 있다.” 라고 쿠지노는 말한다.
  • anonymous Jun.02
    이게 퀘백의 현실이죠.이민자가 주류 사회로 들어 갈수 없는 커다란 벽.잘 모르는 분들은 불어가 문제라고 하지만 프랑스에서 온 고학력 이민자들도 포기하고 가는 사회...
  • 5fd0 Aug.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