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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받아야 할지 난감하네요.

사춘기 애 덜컥 보낸다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지금 내 애들도 내 말 안들어 건수하기 힘들구만

시댁에서는 여기가 무슨 지상낙원인줄 알아요.

일부러 날씨 좋을때 잠깐 불렀더니 2주 여행다녀놓고

꿈에서 몬트리올이 나온대나 뭐래나

이럴줄 알았으면 겨울에 불렀어야 되는건데 후회되네요.

얼마를 받아야 될까요.

단순히 밥해주고 챙겨주는게 아니라 애 학업까지 관리해줘야 되는거니

머리 아프네요. 

 

 

  • 4677 Apr.04
    하지 마세요
  • 7ec0 Apr.04
    오빠 딸내미 유학 뒷바라지 하다가 지금은 오빠내외랑 연 끊고 삽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여기 실상을 잘 모르고 애가 본인 서운한건 거르지 않고 내뱉어서 돈만 받아 챙겨먹은 나쁜고모로 
    낙인찍혔습니다. 몇년째 이 생각만 하면 후회막심이고 우울하기 까지 합니다.
    변화무쌍한 사춘기 애들, 부모 떠난 해방감에 맘 내키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다가도 싫은소리 조금 내비치면 바로 한국으로 전화해서
    울고 불고...............아휴, 가능하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기분나쁘고 마는게 낫습니다.
  • 0668 Apr.04
    안하는게 제일 좋아요. 사춘기 애를 부모도 없이 혼자 지내라고 하는건 좀 아니네요. 
    18세 이전에 애 혼자 보내는 부모들 보면 저게 정말 친부모가 맞나 하고 생각할 정도로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받아야 한다면 비용은 1500불 이상은 받으셔야죠. 
    홈스테이 해주는것도 1700~2000불 정도 하던데요.
    물론 학비는 따로인거 아시죠?
  • 7cce Apr.04
    시조카면 시어머니 시아버지 보다 더 무서운 상대입니다.
    생각 잘하세요
  • ba3c Apr.04
    글쓴 아짐인데요.
    저도 당연히 싫어요. 주변에서도 다들 말리구요.
    얘기 들어보니 온다는 시조카가 한국에서 답이 안나오나봐요.
    서울에 있는 대학은 커녕 4년제도 못 갈거 같다는데 여기 오면 무슨 매길이라도 가는 줄 아는건지
    내말은 하나도 안 믿고 유학원 말만 믿고 그럼 유학원에서 소개해주는 홈스테이 보내라고 하니
    니가 가족이냐 뭐냐 시모한테 욕만 한대접 먹고 이젠 저도 포기했어요.
    남편이 중간에서 짤라야되는데 평생을 우유부단 허수아비 같은 존재라 이번에도 암말도 안하고 있네요.
    비도 오고 마음도 답답해서 물어봤는데 역시나네요.
  • 8e79 Apr.04
    절대 안돼요. 잘되면 지 자식이 잘나서, 못되면 님이 못되쳐먹어서 조카 제대로 안봐줘서가 됩니다. 그러면 인연 끊게 되고요. 어짜피 끊길 인연이면 고생덜하고 끊어야죠.
    기모한테 욕먹으면 뭐요. 전화 차단하세요. 오라고 안했는데 오면 무단침입으로 신고한다하세요. 절대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아니 한국에서 4년제도 못가는데 여기와서 영어도 불어도 안되면서 도대체 뭘 하려고요. 시모한테 그런애 여기 오면 대마초에 코카인 하고 망한다고 겁주시고 절대 못받는다 하세요. 가족 안한다고 하세요.
  • 0530 Apr.04
    니가 가족이냐 뭐냐 욕하면 그냥 연 끊고 사세요. 그게 맘 편해요. 어차피 먹은 욕 더 먹고 봐주지 마세요. 홈스테이 보내면 가끔 만나서 챙겨주겠다 하세요. 별 진짜 거지같은 시가 다보겠네요. 
  • 7476 Apr.04
    한국에서 4년제도 갈까말까한 공부머리를 여기로 보내면 뭐가 된대요? ㅋㅋㅋㅋㅋ
    공부할 마음도 없어 보이는데 그 나이에 오면 자기 능력에 감당 안 되서 엇나가거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어요.
    진짜 그 부모랑 시부모는 애 인생하나 망치려고 작정한 분들 같네요..
    시댁이랑 원수지는 한이 있어도 절대 받아들이시면 안되요. 
    남편분에게도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어찌보면 남이나 다름없는 시조카 문제인데 왜 아내가 나서서 해결하려 드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오고싶으면 엄마랑 같이 오라고 하세요. 
  • 19de Apr.04
    이미 한대접 먹은욕, 다음엔 한바가지 욕을 먹더라도 버티세요.
    답이 안나오는 시조카, 부모도 감당안되서 보내는 애입니다. 그런애를 무슨수로 어떻게 하시려구요.
    내자식도 버거워 힘든데 결코 해서는 안될 선택이네요.
    힘들다고 나자빠지세요. 
  • 17b3 Apr.04
    절대  안돼요 아무리  잘해줘  욕만  먹게되요
    고생만 진창하다 골병들고요
    처음에  딱 잘라  얘기하세요
  • c8b7 Apr.04
    절대 남의 자식 키워주지마세요.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저는 돈도 안 받고 친언니 딸 하이스쿨때부터 키워줬는데
    다 커서 집 나간후로는 연락도 없어요.
    내가 언니 딸 데리고 있을땐 애가 학교 졸업만 하면 은혜 갚겠다고 항상 고맙다고 하던 언니가 애 졸업하고 성인 되서 분가하니 연락도 안하네요.
    조카도 내가 잘해준 것 보다는 못해준 것만 생각하더라구요.
    내 인생에 가장 후회되는 걸 꼽으라면 조카 키워준거에요.
    만약 내가 조카를 안 데려왔었다면 조카하고도 언니하고도 아마 사이가 좋았을텐데..
    나야 내 친언니고 내 조카니 괜찮지만 우리 신랑한테 제일 미안해요.
  • 9393 Apr.04
    아니 그 시누이는 왜 지 애를 지가 건수못하고 맡긴대요? 지가 데리고 와서 한번 살아보라 해요. 
  • daf6 Apr.04
    그니까 여기서 대학까지 보내겠단 말이죠?? 최소 6년 아닌가요? 어떻게 6년동안 시조카를 봐줘요?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진짜 
  • d4b0 Apr.04
    우울증, 암 걸리고 싶으면 맡으세요.
  • 33b3 Apr.04
    애 엄마한테  어학원 등록하고 오라고 하세요.  학비보다 어학원이 더 싸니까.  작은 스튜디오  얻어서 살면  돈도 얼마 안들거라고 알려주고. 
     친척집에 맡기는것보다 서로 낫잖아요.
    엄마가 감당하던지  못하면 보내지 말던지 해야지 
    시어머니도 참 대단하네요.  왜 나서서 난리시랍니까
  • 7dd3 Apr.04
    혹시 시누가 이혼해서 애 맡기는건가요?
  • 7fc6 Apr.04
    지금 대학 걱정하는거보면 고등학생이라는데 4년제 대학도 못갈 머리로 외국어로 하는 공부는 어떻게 따라 간답니까?ㅋㅋㅋ 그냥 시간이랑 돈 낭비하지 말고 다른길을 찾아보라 하세요 
  • 30a2 Apr.04
    안돼용!!!나중에 잘해준거는 다  잊고  당연히 생각하고  못해준거  기억만 해요 . 
  • bbeb Apr.04
    남편이 알아서 해결해야할 문제인데 며느리 입장에서는 아이를 받기 전부터 싸우지도 못하고 거절하기도 힘든게 현실이죠
  • 4e02 Apr.04
    필요한만큼 쓰고 영수증 모아서 청구하세요
  • fca7 Apr.04
    헐 영수증 모아서 청구하면 누가 돈 준대요? 처음부터 안받는게 상책.
  • f140 Apr.04
    많이  힘드시겠지만 한번 눈 딱감고거절하세요.고생은  고생대로하시고 원망들어요.
  • 1301 Apr.04
    첨에 잠깐 욕먹는게 나아요
    그렇게 원수되는 집 여럿봤어요
    차라리 홈스테이 따로 구하고
    휴일에 한번씩 챙겨주는것이 훨씬 나아요
  • d82f Apr.04
    좋게 끝난 케이스가 한 건이라도 있으면 추천하지만.
    정말 좋게 끝난 케이스는 한 건도 없어.
  • 57cd Apr.04
    이미 댓글이 많지만, 그래도 첨언하자면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네요. 그런 생각을 한 아이 부모와 조부모가 이해가 안되지만, 무엇보다 이 상황을 이렇게 여기에 하소연하셔야 하는 원글님의 상황이 더 안타깝습니다. 이건 원글님의 남편분이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게 너무 분명해 보여요. 이걸 아들이 아닌 며느리랑 대화해서 관철시키려고 하는 어르신도 이해가 안되구요.
    뭐 하나 말이 되는 게 없고, 그 아이가 여기 오면 좋을 단 하나의 이유도 떠오르지 않지만, 시월드의 어르신과 그런 이야기 해 봤자 "며느리가 이기적으로 지 하나 살자고 조카를 외면한다"고 생각하실 테니, 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요. 전략적으로는, 원글님 때문이 아니라 그 아이를 위해서 여기 안오는 게 좋다는 쪽으로 말씀드리는 게 효과적일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원글님이 아닌 남편분이 당신 어머니랑 나눠야 할 대화이구요.
  • 78e0 Apr.04
    제발 여기 댓글 남편 좀 보여주고 알아서 잘 처신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시조카 오면 남편보고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챙겨주고 다 하는걸로 시댁이랑 약속하고 보내던가요
  • 7a23 Apr.04
    그냥 오라고해서 이참에 인연끊으시는게 어떠신지 ..?
  • f40e Apr.04
    경험자로써 옛말틀린게 하나도 없습니다 .
    머리검은 짐승은... 열번잘해줘도 한번 잘 못해주면.... 
    어차피 조카가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너무 정주고 마음주고 하지마세요 .. 상처가 더 큽니다 .. 
    우리도 처음엔 삼촌네랑 사이가 너무 좋아서 우리는 그럴일 없다고 흔쾌히 보내라 했지만 조카때문에 인연끊고살고있네요 ..데리고 있으면서 에피소드도 엄청나고 할말은 엄청나게 많지만 생략하고 .. 다행히 1년 데리고 있다가 홈스테이 나가서 거기서 학교다니다가 졸업 간신히하고 한국 돌아갔는데 .. 한국에서 잘 지내는지 어떤지 ..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죠 뭐 ..그나이의 아이들은 사춘기라 예민해서 그런지 아무리 잘해줘도 서운한게 많은가봐요 ..  친정부모님은 가족중 누가 잠깐 놀러온다고만해도 숙식제공은 못하니 가더라도 숙소를 따로 잡으라고 하던가  중간에서 다 차단해주시는데 시부모님들은 왜그러실까요 .. 잠깐도 힘든데 .. 몇년을 어떻게 데리고 있을지 .. 참 안타깝네요.. 
  • 273f Apr.04
    시댁이 뭐라고.... 님만 죽어나는 고생길이에요.....
    내가 먼저 살고 봐야죠..... 연 끊어요......
    남편도 참.... 님도 인생 참 고달프겠어요.......
  • c1ae Apr.05
    힘들고 연끊느냐, 힘안들이고 욕먹느냐 둘중에 선택이네요~^^
  • 0b6a Apr.05
    듣기만해도 발암ㅠㅜ 으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