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미니버스 사고 기사를 지켜 보면서 어찌나 허무하고 두려웠는지 모르겠다..... 억지일지 모를 이런 생각의 이유 때문 이였다... 70,80대 노인들이 노동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나라.. 심지어 집에 있으면 병난다고 노동을 미화하는 나라... 노인 복지 문제도 여전히 가족문제로 외면하는 나라... 심지어 가난한 노인을 무능한 노인으로 여기는 나라.. 이 모든것을 뭉뚱그려 손자들 용돈 주려는 할머니로,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는 어머니로 만들어 버리는 나라.... 안타까운 사고로만 볼것이 아니다... 엄청나게 복잡한 사회 문제가 얼키고 설켜 이번 사고가 난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해본다. 나는 어릴적 이상하게 태극기 앞에서의 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