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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 캐나다라고, 몬트리올이라고 다르지 않다. 친절한 사람도 있고 불친절한 사람도 있고. 성격 좋고 털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성적이어서 말을 많이 안 하는 사람. 웃으며 먼저 지나가라고 서로 양보하는 사람들 그리고 길거리에서 모여 담배 피우면서 욕지거리를 하는 사람들. 항상 깔끔하게 뒷정리를 잘하는 사람이 있고 먹은 그릇들을 다시 써야 할 때까지 그냥 내버려 두는 사람도 있다. 괜찮은 가격에 잘 샀다!라고 느끼는 게 있으면 이런 씨... 돈 버렸네 하는 물건도 있다. 내가 산 고데기가 그렇다.... 하.... 나는 항상 고데기를 한다. 머리를 질끈 묶거나 모자를 쓰지 않는 이상. 이곳 몬트리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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