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전이 아직 미숙해서 가까운곳에 장보러 갈때 말곤, 애들 데리고 멀리는 안나가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아이니는 많이 갑갑했던거지.. 마침 오늘은 해가 쨍한 완전 봄이길래.. 큰맘 먹고, 가까운 쇼핑몰로 애들을 데려가려했다.. 단 아이니에게 조건이 붙었다. 아침밥을 놀지말고 빨리 부지런히 잘 먹었을때 간다고.. 스스로 먹게 해보려고 혼자 냅둬버리면... 2시간넘게 먹기도 하거등...;; 뭐 먹는다기보다.그냥 한숫갈 먹고 놀고.. 엄마의 호통에 한숫갈 먹고 또 놀고.. 뭐 이런.. 끙.. 내가 퍼먹이면 30분이면 먹는데.., 로이도 떠먹여야하니.. 아이니는 스스로 좀 먹어줬으면 하는.. 흠.. 욕심이 과한건가.. 오늘도 역시 안먹고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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