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e22c 조회 수 15446 추천 수 0 댓글 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오늘 면접을 보러 갔다 겪은 일입니다.

딱 봐도 한국인 같은 여자분과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역시나 한국말로 카톡을 주고 받으시길래 아 한국인이구나 하면서  저 혼자 엄청 반가워 했습니다.

직원 중에 한국인이 있다는 소리는 못 들었기에 면접자인가 싶었는데

직원 카드가 있길래 직원이구나 싶었습니다

 

영어로 한국인이냐고 저도 한국인인데 면접보러 왔다고 말했더니 대놓고 인상을 팍 쓰시더군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그러냐고 자기는 바빠서 간다고 하면서 사라졌습니다

뭐 섭섭했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가 면접 기다리고 있는데, 그 분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저한테는 인상 쓰면서 엄청 까칠하게 굴더니만, 회사 퀘배쿠아 동료들한테는 과도할 정도로 친절하게 대하더군요

 

저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 아닙니다

같이 면접 기다리던 사람 중에 중국인이 있었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같은 중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왔다갔다 하던 중국인 직원 한명이 중국말로 엄청 도와줄려고 애쓰더군요

어딜가나 중국인들은 서로 도와줄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왜 한국사람은 서로 경계하는 걸까요

 

같은 회사에 한국사람이 있으면 더 좋은게 아닌가요?

 

  • 9d74 Mar.20
    그 여자의 개인적인 성격의 문제인듯 합니다.너무 확대 해석하지는 마시길..
  • c806 Mar.20
    동감합니다~
  • 89d9 Mar.20
    동감합니다~
  • 502c Mar.20
    어떤 계통 면접이었나요? 저도 요즘 구직중인데 한국인 한명도 못 봐서요
  • 414a Mar.20
    저는 디자인 쪽이에요
  • 774b Mar.20
    저는 디자인 쪽이에요
  • af8d Mar.20
    왠 국민성???
  • 8cc0 Mar.20
    왠 국민성???
  • 9529 Mar.20
    사람 개개인의 인성에.따라 다른듯 합니다. 
    중국인들도 자기들끼리 서로 등쳐먹고 배신하고..많이들 합니다. 꼭 한국인이라고 단정하진 마십시오.
    그날 보셨던 중국인들 처럼 한국인들도 인심이 좋고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 d72f Mar.20
    어디 회사인가요? 저도 디자인쪽인데 한국인 동료가 있으면 참 좋겠네요. ㅠ 
  • a03f Mar.20
    저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많아요.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 f129 Mar.20
    저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많아요.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 cc5f Mar.20
    저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많아요.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 1f9f Mar.20
    인격이야 경험을 통해 형성되니까요.아마 그 분이 "에이~ 한국사람끼리 이정도도 못해줘?" 뭐 이런 말에 크게 데이셨던 분이라고 하고 넘어가시길...아무 마트나 가면 계산대 사람들하고 막 웃고 이야기하는데 그건 그 사람들이 하는 상대적인 반응이구요., 한국마트나 식당가면 서로 안웃으니 안웃는 경우가 많아서.. 안웃게되더라구요.
  • 9c50 Mar.20
    그냥 사람마다 케바케인거같은데요
  • c4de Mar.20
    그 사람도 아마 누구한테 디였을거에요저도 작년에 멋모르고 누구 도와줬다가 아주 제대로 당한 적 있어서요그 뒤로는 회사 관련 한인 왠만하면 피하게 되요
  • 14e4 Mar.20
    전 글쓴님의 국민성이란 점에 반은 동의해요~ 저도 그런 경우를 정말 많이 봐서요~ 심지어는 같은 아파트 사는 한인 여자가 같이 엘리베이터 타면서 인상 팍 찌푸리고 자기 층 버튼을 망가져라 아주아주 여러번 누르더군요. 같은 한국인 타서 짜증났나? 그런 생각 들 정도로.. 암튼 매우 불쾌했던 경우가 그뿐만이 아니어서 전 국민성.. 특히 여자분들 이거 좀 심한 걸 느꼈어요. 남자분들은 그런 성향 본 적 거의 없구요. 
  • d380 Mar.21
    그 김치뇬 퀘베쿠아 조옺 좋아하겠지여..ㅎㅎ
  • 497d Mar.21
    귀하가 한국남자 였으면 못생겨서? 여자였으면 라이벌 될까봐...ㅎㅎ 한국여인들 마인드가 좀 뻔하자나요?
  • d806 Mar.21
    한국 사람 이렇게 비하하면 기분들 좋으신가요... 본인 얼굴에 침 뱉기인 줄도 모르고... 
  • 6c75 Mar.21
    댓글들이 ㅠㅠ
  • 7b9d May.31
    ㅁㅁ
  • e925 Aug.29
    저도 그런 사람 만났습니다.  아주 기분 나빴습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에서 마사지 치료사/리셉셔니스트를 채용합니다 1 file 03.10 38660
택스 클리닉 1 02.25 48943
이곳 함 가보세요 file 02.16 160480
peq 이민 비정상적이던 게 정상화됐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으신가요? 70 03.21 15743
어디가 상업적인지요? 몬살기? 아님 에듀라운지? 3 03.21 8187
서로 적대적인 한국인들...이게 국민성일까요? 23 03.20 15446
이제 불어 인증이 아니라 불어 점수를 내야된다는 거죠? 5 03.19 7528
왜 퀘백 커뮤니티는 부정적인가요? 24 03.16 10018
중간만 해도 맥길만 간다? 83 03.15 40665
컨설팅 회사 아시는 분 있나요? 37 03.14 16892
몬트리올에서 살기도 유학원 카페인가요? 81 03.12 17864
과연 이민이 될까요? 45 03.09 16530
어떤걸로 선택해야 할까요? 41 03.01 10491
한인한테 배우는 필라테스 하시는 분 있나요 9 02.28 10024
몬트리올에서 이불이나 침대 커버 시트 같은 것들 살 수 있는 곳 어디있을까요? 7 02.24 9338
댓글 삭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1 02.20 9130
올드 몬트리올에 있는 콘도 살기 좋은가요? 21 02.16 17622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한카에 Helenlee라는 사람이 누군가요? 5 02.14 9605
영주권 받고 취업 잘 되나요? 29 02.06 18290
쾌백에서 대해서 궁금해서요?! 5 01.27 8007
PR신청하고 대기기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8 01.18 8667
메리마운트 보내시는 어머님 질문의 있습니다. 3 12.28 12426
유치원 시간이 몇시부터 몇시까지인가요? 4 12.25 23391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62 Next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