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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d70 조회 수 17127 추천 수 0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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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점점 막막한가요. 주변에 인터뷰 보고 붙었다는 소식은 없고 죄다 떨어지네요. 직장도 다 버리고 와서 너무 간절히 바랬는데... 갖고온 돈도 다 까먹어가고 알바라도 하려면 경력없다고 구멍가게 뒷일도 구하기가 힘드네요. 부인은 돌아가겠다하고 돌아간다해도 아무것도 남기고 오지않았는데 이나이에 다시 돌아가서 직장을 잡을 엄두도 안나구요. 누군가에게 매달려 울고만 싶은데 가장이라 그럴수도 없네요. 한국에서도 별 수 없던 놈은 여기와서도 별 수 없나봅니다. 내가 너무 큰 꿈을 꿨나봅니다.

  • 7c82 Mar.09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영주권 받아봤자 별거 없으니
    한국가서 잘 사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 4122 Mar.26
    22222222
  • 4168 Mar.09
    불어 인터뷰에 떨어진 한국분을 본적 있으세요? 하도 카더라가 많아서.. 불확실한 소문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d577 Mar.09
    카더라가 아니라 많은디요
  • 187a Mar.10
    이미 확정된 내용인데 이리 정보가 늦어서야 ㅋㅋㅋ떨어져서 포기하고 가시는분들도 많고 인정못한다고 소송진행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럽니다
  • 5734 Mar.10
    이미 확정된 내용인데 이리 정보가 늦어서야 ㅋㅋㅋ떨어져서 포기하고 가시는분들도 많고 인정못한다고 소송진행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럽니다
  • d369 Mar.26
    봤는데.. 믿고 싶은 대로 믿고, 열심히 하라는것도 위험할수 있어요. 전 세분 봤습니다
  • 05a6 Mar.09
    강한 놈이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강한거라잖아요.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ea11 Mar.10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 f9be Mar.10
    불어 B2자신 없으시면 빨리 포기하시고 다른주로 가던가 한국으로 가던가 하시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근데 사실 직장버리고 여기와서 영주권 받아도 딱히 할건 없습니다... 인터뷰도 통과 못할정도의 불어능력 이라면요...
  • 7e44 Mar.10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이네요. 이민은 준비된 사람만 성공하는거지 도피처가 아니니까요. 가장 기본중에 기본인 언어도 안되면서 이민만 오면 밝은 미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안타깝습니다. 말도 못하는 사람을 누가 써줍니까...
  • 9381 Mar.10
    소송이라... 최근 기술이민변경되서.. 또 많이 당황해하던데요..2012년? 그때도 중국인들이.. 이민법 관련 소송해서.. 졌다고 하네요...그냥.. 불어 실력없으면.. 타주가거나.. 한국가는게 정답이죠...
  • 8456 Mar.10
    많이 힘드실 시기군요. 버텨보느냐 돌아가느냐, 사람사는거 어디나 다 똑같습니다. 여기서 언어 안되서 벽같은 이민사회에 기죽어 사나 한국 들어가 다시 시작하나 뭐 다를게 있나요. 그래도 사람이 잃지 말아야 할건 자존감입니다. 그나마 정신 출장간 이민사회의 삭막함 보다는 우리네 정서가 살아있는 한국에서 다시 일어설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아내분께서 이곳에 미련이 있다면 갈등하겠지만 아내분께서도 한국에 돌아가길 원하니 다행이구요.인터뷰에 분분하는 카더라 통신에 정신주지 말고 이민에 미련이 남아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인터뷰에 대응하시고나중에 떨어지더라도 후회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럴까 저럴까가 아닌 시점같습니다. 가정의 중심인 가장이십니다.힘내십시오
  • 88a1 Mar.10
    이번에 이민점수 바꼈다는데 정신감정도 좀 넣어야 함별의별 또라이가 많아도 너무 많음안지 별로 되지도 않았는데 돈 좀 빌려달라고 하는 늙수구리들 많음
  • 4d7e Mar.10
    ㅎㅎ 나두 공감해요
  • 3e52 Mar.10
    정신 출장간 이민사회의 삭막함...15년 산 교민이 이 말이 너무 공감 가서 댓글 달아 봅니다.여기서 먹고 살기도, 제 정신인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힘드고 외롭고...선택할 기회가 있을 때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4ae1 Mar.10
    괜히 주눅들지말고 당당해지세요
    여기 한인들 엄청 드셉니다
    서로 파갈라 욕하고 헐뜯는거 지겨워서
    저도 내년쯤 한국갈 생각입니다
    정신감정 필요한 사람 너무 많이 봤네요
  • dc5d Mar.10
    대놓고 니돈갖고 같이 사업하자 함... ㅋㅋㅋㅋ 같이 잘살면 얼마나 좋냐고 ㅎㅎㅎ 미친줄 알았음
  • b80e Mar.26
    명심해야겠군... 거지근성 사람들 가까이 하지 않기로....최소한 맘대로 휘둘려 이것저것 사주진 않기로.
  • b112 Mar.10
    여기 거지근성가진 인간들 디게 많아요 왠만하면 빌붙는 인간들 이제 싹 정리하세요없는 사람들이 서로들 더 없다고 돈 있는 사람이 돈 좀 더 쓰라고 큰소리치는 희한한 동네에요
  • ce05 Mar.10
    그래서 맨날 우리집에서 술이고 밥이고 내라고 했나 보다,자기들 지인들까지 같이 부르라면서.만만해 보이고 자기들보다 돈 많아 보여서 ㅠㅠ슬프다, 인간대 인간으로 관계 맺으려 했더니만
  • f9af Mar.10
    핵공감. 만만히 보이고 돈 좀 있는 한인들은 그냥 물어뜯김. 진심 불쌍한 적 많았음.
  • 9d40 Mar.10
    글쓰신 님..부디 힘을 내세요. 저 처음으로 댓글 달아 보는데..님 글 읽으니 저까지 너무 슬픕니다. 서럽기 그지 없죠..그 막막함 모두가 느낍니다. 님은 별 거 아닌 사람이 절대로 아닙니다. 이까짓 남의 나라에서 이민 성공 못했다고 자존감 상할 일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도전을 해 본 멋진 가장입니다. 사람마다 과정이 모두 다르고요, 어떤 선택을 하셔도 분명 남는 것이 있을겁니다. 물론 돈이 정말 중요하죠. 그러나 건강하다면..가족과 함께라면 어디서든 괜찮습니다. 토닥토닥. 다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 426b Mar.10
    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 f968 Mar.10
    더 간절히 원하신 분 중 안된분도 있고 덜 간절히 원해도 된분이 있잖아요. 사실 간절함하고는 좀 무관하고 되는 방법이 정해져있잖아요. 차분히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잡 찾는거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고 봐요. 언어가 중요한 일만 세상에 있는것도 아니고.. 다만 모르시는 것 뿐이겠죠.
    힘내시고 지출과 수입의 균형을 만드시면서 필요한 것들을 채워 나가시길 바랄게요.
    글보고 속은 상하지만, 되는 방법은 분명 있습니다.
    힘내시길~
  • 7fec Mar.10
    작년 제작년 이야기죠...그건.
    간절하면 다 서울대 가나요.
    삼십 사십넘어 와서 직업학교 끝내고 불어 비투 따는건 
    서울대 가는것 만큼 어렵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이민업체에요.
  • 45ec Mar.10
    하하하! 역시 난 서울대 갈 수도 있었군.
  • fcdf Mar.10
    이말이 맞음
    이민업체 댓글알바 많음
  • 1770 Mar.10
    딱 제 마음이네요ㅠㅠ연락만 될 수 있다면 만나서 한 잔 하고 싶은 요즘입니다ㅠㅠ
  • a713 Mar.11
    이제까지 고생한걸로 충분합니다여기있던 한국으로 가던 앞으로 부인보구 돈 벌라 하세요
  • d630 Mar.12
    글 읽으니 슬프네요.한국이나 여기나 살기는 힘든거에요.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다르고.. 저는 여기서 오래 산 사람인데, 글쓴님에게 이말 해주고 싶어요. 이민된다고 해도 다를 것 없습니다. 언어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죠.. 잘 생각해보시고 돌아가시는 옵션도 생각해보세요.
  • 6acb Mar.12
    여기서 오래 살아보니 이민성 가이드 라인에 못 맞추는 실려이면 사는게 매우 힘든걸 알게 되더군요.어쩌면 실력 없이 영주권 받는건 지옥으로 떨어 지는걸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 보세요.
  • 24bf Mar.12
    퀘백 살기도 불편한데, 왜들 영주권에 목숨들을 거는지 진짜 이해가 안가요.
  • 7806 Mar.13
    지금이 제일 바닥 상태일 것 같네요. 제 경우는 영주권을 가지고 왔기에 글쓴 분보다는 훨씬 쉽게 시작하였지만 지금까지 제 나름 정말 아픈 일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선 명문대 출신이었는데 여기에서 고등학교 졸업한 어린애들과 어울려 직업학교를 다니면서 저녁엔 밤 11시까지 알바를 하면 돈 안 까먹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난생 처음 공장에 취직하여 냉장건물에서 물건 포장 일을 하는데 손가락 마디 마디가 굵어진다는 느낌이 팍 오는데 내가 이짓하러 왔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이후 학교를 졸업한 후 잡을 잡았지만 2주만에 의사소통 실패로 짤리고 압권은 막내 태어난 날 문자로 오지 말라는 소식을 들은 것이었습니다. 정말 총 들고 가서 백인 매니저놈을 쏴 죽이고 싶은 마음이었네요. 
    그 이후 이 일 저 일 안 해 본 일이 없고 정말 시간당 25불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늘 하였고 그런 생활을 사오년을 하면서 이혼을 할 위기도 한달에 몇번씩 왔습니다.
    게다가 아버지는 암 말기로 병상에 있는데 돈이 없어서 한국 가는 걸 미루다 결국 임종을 못 지킨 채 한국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피 눈울을 흘리며 남자는 세번 운다는 말이 뭔지 알알았습니다
    그렇게 5년을 버티다 보니 점점 나아지며 이젠 정말 즐겁게 살고 집에서도 화목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지금 힘들겠지만 딴마음 먹지 말고 가던 길을 쭉 가길 권합니다. 어차피 한국 가도 별 수 없습니다. 우리 자리는 이미 누가 차지한지 오래고 새 자리는 후배들 몫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쭉 가다보면 앞으로 힘든 날도 죽고 싶은 날도 있지만 견디어내면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새벽이 가까울 때 가장 어둡고, 봄아 가까워질 때 가장 춥습니다. 견디세요. 우리가 어릴 때 우리 아버지가 그 길을 이미 다 밟고 가셨으니 외롭지는 않을 겁니다.
  • 9529 Mar.13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는 주욱 행복한 일만 있으세요.
  • 9e1b Mar.13
    왠만해선 댓글안다는데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 e82a Mar.26
    가슴을 울리는 글입니다. 어떤 문학보다도 공감이 가는 글이였습니다.
  • 1de7 Mar.26
    7806 님 글은 진심인것 같네요.
  • e3bc Mar.30
    에고...눈물 나네요... 아버님 임종 못 뵌게 마음에 많이 남으실텐데 자리 잡으셔서 다행입니다...싸움판이기만 했던 대나무숲이 이제 좀 분위기가 달라진거 같네요...이민 생활 만만치 않습니다만, 다들 같이 잘 버텨냅시다...
  • 7171 Mar.26
    저는 한국 돌아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영주권이 있으시면 버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아직 영주권도 없는 상태라면 그 노력으로 한국에서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세요.  와이프도 이일저일 하세요. 저는 여기서 안하던 식당일도 해보고 판매원도 해봤습니다.  뭐 언어 안되면 
    영주권 있어도 별거없구요 주변에 30~40대 이민와서 불어로 의사소통 잘되기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힘내세요!  
  • f24a Mar.30
    와.. 여기 댓글들 장난 아니네요..;;; 너무 현실적이라 .... 너무 적나라해서... 하.. 슬프기도 하고 화도나고.. 짜증도 나고.. ㅠㅠ님.. 그래도 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저 아는분은 몬트리올에 이민성공 하셨어요~ 그분도 이일저일 안해본일이 없으십니다... 돈이 안되서 한국에 잠깐 들어와서 돈 다시 모으고 넘어가시고 그러셨데요...ㅠㅠ그렇게 이민 성공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당연히 힘들지만.. 그분도 가장이라 .. 가장이라서 버티신것 같아요.일단 건강하시구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 a438 Aug.25
  • 3cec Aug.27
    힘내세요!
  • e2c6 Aug.28
    프로세싱종안 언어 배우세요.
    후회안합니다.
  • 9f4e Jul.01
    모두들 안녕하세요?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흠... 댓글들 보니 그곳도 살아남아야 하는 곳이군요. 저도 내년 쯤 아이를 데리고 몬트리올 갈 까 했는데, 이건 뭐 1년만 있다 와야겠군요. 부모는 여행왔다는 마음으로 가고, 그곳에서 정착이니 뭐니 생각했다가는 큰 실망하겠습니다. 전 어학연수로 대학 등록하고 아니는 중학교 입학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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