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의합니다. 팁문화가 미국에서부터 생긴 문화라고 알고있는데, 첨엔 서비스가 좋아서 몇 코인 던져주기시작한걸로 지금까지 의무적인 관행처럼 이어져있어요. 팁이라는 개념이 서비스의 만족도에 따라 지급하는게 맞는데, 이게 변질되어 서비스가 나빠도 무조건 15%는 팁을 줘야한다며 실랑이도 벌이죠. 이미 미국 뉴욕시에서는 이러한 악관행을 없애기 위해 팁금지 레스토랑이 실제로 늘고있어요. (서버들의 반발들은 당연히 많고..) 팁문화가 없어지기보단 인식을 바뀌어야할거같아요.정말 순수목적으로 서비스가 좋았으면 기분좋게 팁을 놓고 갈수있는 문화. 기분나쁘게 서빙받고 그 서버에게 팁도 15프로이상 내는건 안좋은 관행이라고 생각되요.
서비스의 기준이 서로 다른 문화적인 차이때문에 오해가 오는거 같아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서비스는 곧 공짜라고 생각하는분들이 많습니다. 음식점을 예를들면 서비스라는건 보통 음식을 가져다주고 테이블을 치워주는기본적인것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짧은 대화라던지 친절함 같은건 플러스라고 생각하는게 좋을듯해요~ 레스토랑 갔는데 점원이 친절하지 않아서 팁을 주지 않겠다했다가는 되려 망신당할경우가 더 많을듯합니다. 물론 불합리한 서비스를 받아서 팁을 내지 못할정도로 기분이 나빴다면 정식으로 매니져를 불러서 컴플레인을 걸면됩다. 음식값이 너무 저렴한 레스토랑이 아니라면 보통 매니져들이 정중히 사과를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줍니다.캐나다는 무언가를 주거나 나누는데 관대한 나랍니다~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면 좋을거같아요. 고급레스토랑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최저임금이나 그보다 좀 더 높은 시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이잖아요~마지막 단락에 말씀하신내용은 저도 완전동의합니다! 그렇게 되면 참 좋겠죠!!
주는게 매너라는 당연히 부분 동의합니다만 의무처럼 줄 필요는 없다고 올린 이야기였습니다.매너와 룰은 다른 것이죠. 매너 없는 서비스를 받았을 때 룰로써 팁을 낼 필요 없고 매너있는 서비스를 받았을 때 팁을 주지 않을 이유도 없지요.테이크아웃이든 아니든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일 뿐입니다.팁이 없어져야 한다고 한 것은 우리가 팁들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노동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산정해서 월급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법이 먼저 바뀌어야 가능한 이야기죠. 말씀하신대로 캐나다에선 팁을 받을 수 있는 직원의 시급이 작으니까요.
캐나다에선 보통 팁을 받는 직종과 받지 않는 직종의 기본 시급이 다릅니다! 팁을 어느정도 인정 한다는 뜻이죠~ 테이크아웃의 경우에는 팁을 안줘도 되지만 아닐경우는 팁을 주는게 매너죠~ 호텔이나 고급레토랑에선 보통 팁을 주지 않으면 매니져가 서비스요금은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얘기를 하곤합니다~ 돈이 많아서 건방지게 팁을 주는게 아니라 그게 여기 매너이고 룰입니다~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는게 좋치요~
북미에서 팁과 다른 나라 팁은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미국에서 팁은 일종의 임금에 포함된 가격임. 그래서 서비스업의 경우 최저 시급도 다른 직종보다 낮아요. 팁을 받는다고 전제 하기 때문. 이게 일이 많으면 더 받아야 한다의 개념. 고용해서 최소 지급 비만 업체 사장이 주고 나머지는 사람이 한명 들어 올때 마다 준다는 개념임. 그러니 팁을 주지 않으면 근로자가 손해를 보는 거에요. 음식 가격 자체가 원칙적으론 근로자의 서비스 제공 비용을 제하고 책정되는 거죠. 그러니 필수인 것. 정말 줄 수준이 아니거나 테이크아웃 같은 경우는 서비스 제공을 하지 않은 거니 팁을 요구 하지 않는 것이 정상임. 보통은 잔돈 가지세요 정도로 넘어 가야 하죠.
테이크 아웃에서 팁은 필수는 아닙니다. 눈치 껏 하세요. 현금으로 내시고 잔돈으로 1불 남짓.. 75센트 정도 받으시는데.. 굳이 받아서 챙겨가는것도 문제가 되지는 않죠..;; 이럴 경우에는 잔돈은 그냥 주고 갑니다. 대개 팁 통이 있죠.. TIP 이라고 써있는 빈병등.. 이건 문화 차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요즘 한국도 택시타고 잔돈 몇백원 굳이 안받는분 많지 않나요? 한국은 워낙 카드로 결재만 하니 현금 쓸일이 많이 있지는 않겠지만요..Dine in하실때에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팁 안주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는 팁 주고 서비스가 않좋으면 대놓고 이야기 합니다. 너 서비스 정말 별로 였다.. 아니면. . 레스토랑 메니져를 부릅니다. 메니져 불러서 정말 기분 나빴다고 표현 합니다. 그럼 메니져는 최대한 기분을 맞춰주려고 하죠.. 그럼 마지막에는 기분좋게 나올수도 있죠.. 레스트랑도 급이 있는것 같은데요.. dress code까지 있는 좋은 레스토랑 가시면 15%-20%는 기본입니다.이런데는 서비스가 안좋을 일도 없고.. 정말 안좋아서 메니져 불러 이야기 하면 디져트 서비스등.. 메니져가 판단하여 서버에 실수나 음식에 마음에 들지 않는경우 디스카운트 또는 음식 값을 받지 않은적도 있습니다.서비스라는게 기준은 없지 않나요? 열심히 일하는 서버나.. 서빙을 받는 사람이나 기준은 모두 다르다고 봅니다.정말 Fast food 처럼 먹고 나올수 있는 레스토랑 안자마자 음식 나오는데들.. 이런데는 알아서 주시면 되죠..대게 10%-15% 두고 가는것 같은데.. 이런데서는 10% 미만 주더라도 서버도 머라고 안합니다.팁은 필수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 잘 판단하세요.
몬트리올은 유독 팁팁 합니다. 심지어는 서비스도 안좋았고 불친절 할때도 15프로 내라 그럽니다. 강요도 하죠 . 이런 동네 첨 보았습니다. 팁은 서비스에 질에따라 주는것도 맞고 일정부분 의무같은 퍼센트가 있기도 하지만 예를들어 토론토에서 이런 상황 보기 힘듭니다. 저도 살면서 팁을 잘 챙겨주는 편이었는데 말이죠. 당연히 팁을 준다는생각에 서비스의 질을 신경 안쓰는 식당들 있습니다. 무었보다 중요한 건 친절하면 나도 주고싶고 서로 기분좋고 그렇게 자연스레 주고 받아지는게 팁문화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런게 좀 부족하단 느낌을 가끔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