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19c 조회 수 11785 추천 수 0 댓글 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나이들어 타향살이 만만치 않네요.

돈이나 많아서 돈 안 벌어도 그냥 쓰기만 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팔자가 아니니 몸만 죽어나네요.

전 주로 먹을거로 푸는데 다들 어떻게들 푸나요?

 

 

 

  • fb4a Mar.27
    정말 궁금합니다. 나이 들어서 뭐하러 왔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래저래 애들 교육에 한국의 고닮픈 삶을 피해 왔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네요.. 예상하고 왔지만 매일매일이 힘드네요..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비방과 욕만 하지 말고 좀 허심탄회하게 다들 얘기좀 해봐요..
  • 7221 Mar.27
    얘기하면 자랑하냐고 욕 먹을것 같은데 저희 부모님은 골프치셔요. 동문회 나가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그 나이 대엔 대부분 골프 치시더라고요. 40-60대.
  • 82c2 Mar.27
    중년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 0e14 Mar.27
    일하고 애들 뒤치닥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가네요. 여행을 좋아해서 주말마다 가족들과 주변으로 다녔는데 40대 이후로는 그냥 모든것에 흥미를 잃게 되네요. 조만간  억지로라도 운동이나 취미를 하나 찾을까 합니다. 골프는 재미를 모르겠고 시간도 너무 많이 필요로 해서 저에게 맞는 운동은 아닌거 같고. 
  • a01f Mar.27
    한국에 돈이 있고 시간이 없고 여기 시간은 수도물처럼 넘쳐요 그런데 돈이 없어 집에서 콕 박혀 있어요
  • c74c Mar.27
    술술... 술...
  • 9b07 Mar.27
    여기서 욕하면서 ㅎㅎㅎ
  • 255e Mar.27
    몬살에 물어보세요
  • d476 Mar.28
    한국드라마가 인생의 전붑니다
  • d03a Mar.28
    근데 애들 대학들어가면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낫지 않나요? 여기서 직장없이 아이들 다 독립하면 무슨 낙으로 살아요? 
  • 15d4 Mar.28
    은퇴해서 렌트 받으면서 애들 결혼하는거 보고, 손주 커가는거 보고, 친한 사람들과 시간 보내고 골프 치고, 멕시코 가고 여행 다니고 menuiserie 배워서 프로젝트 하고 그럽니다.
  • 28d4 Mar.28
    수세미 뜨게질 
  • 99be Mar.28
     
    저는 미드 다운받아 보면서 치즈케이크에 에스프레소 먹는게 낙이네요.
  • e615 Mar.28
    혼자서 소소하게 풀 땐 한국 라디오 들어요. 팟빵으로 코미디나 독서 프로, 범죄 프로파일링 프로요. 공중파보다 심의가 낮아서 재미도 쏠쏠하고 속도 뻥 뚫리고. tv는 시선을 고정해야 해서 움직임도 한정되고 우울한 잡념도 생기고 하는데 라디오는 들으면서 딴 걸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시간낭비했다는 자책감도 안 들고.
    그리고 독서. 여기 것도 읽고, 알라딘us에서 한국책 주문해 읽기도 하고, 한국 전자도서관에서 빌려 읽기도 하고, 어둠의 경로로 입수한 만화책도 읽고, 오디오북도 듣고... 교양서랑 실용서 내용은 제 조건 아래 최대한 따라해보는데 이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더군요. 비정상회담에 나왔던 알베르토가 쓴 책 읽고 little italy에 정통 이태리 커피도 마시러 가는 취미도 생겼고, 요새 쏟아져나오는 미니멀리즘 책 읽을 때면 집을 뒤엎기도 하고, 음악관련 책 읽으면 음반사냥도 나가고, 음식문화 서적이면 먹으러 가거나 만들어 보기도 하고. 마음에 든 책은 원서를 사거나 어둠의 경로를 통해 전자책으로 다운받아 재독하곤 합니다. 이 컬렉션을 보기만 하는 것도, 아우~
  • 03a3 Mar.29
    마음 맞는 엄마 몇명 모여서 주말에 부페가요. 애들 놔두고, 남편도 놔두구요. 부페가서 실컷 먹고 돌아댕기고 수다떨고 나면 스트레스 풀려요.
  • d1ee Mar.29
    저는 혼자 있는게 맞는 성격이라 혼자서 한국 예능 보면서 혼술로 풀어요.
  • 4271 Mar.30
    ㄸ이 최고죠
  • 6dd4 Mar.30
    ㄴ우째..얼마나 변비가 고통스러우면..하겐다즈아이스크림 저녁마다 한통씩 먹고 자보세요.
    그러면 숙변이 제거된다고 누가 쓴거 같은데
  • 1b74 Mar.30
    여기선 그 변비가 아니고 ㄸ을 애기하는
  • ccdf Mar.30
    애기 보기 책읽기 팟캐듣기 영화보기
  • 4f16 Mar.30
    대나숲에서 댓글달고 놀겠죠 뭐
  • e1f4 Mar.30
    밤에 잠이 안와 낮과 밤이...  잠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하.... 2 update 04.21 2050
Plateau 1-3 bed 가구 포함 $900/방 5월달에서 7월 말까지 여름 서블렛 합니다 (3839 Rue Saint Urbain) file 03.28 46419
국민의미래 찍는 12 update 03.26 63112
골프 동호회 관심있는 30대 40대 분들 계신가요?? 12 03.28 13498
이민한지 2년되고, 직장없으면 모기지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7 03.28 9651
엄마들 자기 자신한테 돈 얼마나 쓰나요? 22 03.28 11076
코스코에 핫초코 큰거 안파나여? 5 03.28 9062
영어 많이 사용하는 에어리어가 어딘가요? 11 03.27 11881
저녁에 다리 붓는 분들 있나요? 17 03.27 9198
중년분들 스트레스는 어떻게들 푸나요? 22 03.27 11785
불어는 잘하는데 영어를 못 하시는 분은 적겠죠? 8 03.27 8151
여기 날씨가 그렇게 별로인가요? 35 03.26 19075
영주권 신규취득자 병역연기 질문드립니다 16 03.26 21796
직업학교 일처리 원래 이런가요? 16 03.26 9053
팀홀튼 가격이 매장마다 다른게 말이 되나요? 34 03.25 9888
변비약 효과 있나요? 7 03.25 10340
두텁떡 파는데 없나요? 6 03.24 8640
원래 주말에 인터넷이 더 느려지나요? 3 03.24 9199
여기서 아이 낳거나 비한국인 남편 있으신 분 한국어 어떻게 가르치세요? 20 03.24 19028
맞춤 한국어 판매하는 사람은 대체 뭐죠? 37 03.23 11178
신용카드로 연봉 구분법? 20 03.23 21807
음악 레슨은 시간당 얼마에요? 16 03.23 15326
엄마들 취업 후기는 없나요? 32 03.23 10927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62 Next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