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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학교 입학때문에 상담 좀 받고 싶어서 담당자한테 연락했습니다.

전화 연결중에 받지는 않고 계속 끊기길래 학교로 갔어요.

갔더니만 담당자가 자리에 있더군요.

약속없이 왔다고 하니 약속 잡고 다시 오라 하더군요.

여기 약속 문화니 알았다고 하고 약속 날짜 잡았습니다.

친절한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만났을때부터 시큰둥하길래

좀 그랬는데 문제는 약속 날짜에 시간 맞춰 갔더니 자리에 없더군요.

어디 갔냐고 다른 직원한테 물어보니 지금 약속 잡은 담당자가 휴가라는겁니다.

아니 그럼 저한테 연락이더라도 해주던가 갑자기 휴가가 잡힌건지 뭔지 내막이야 모르겠지만

직원한테 사정 얘기하니 지 일 아니니 나 몰라라 하더군요.

일부러 일하는거 사정해서 잠깐 빼고 간건데 진짜 짜증나네요.

한국분들 있던데 다들 죽지못해 다니는 표정들이라 씁쓸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3817 Mar.26
    한국분들이 죽지못해 다니는 표정인걸 어찌 읽으셨는지...
  • cfa4 Mar.26
    뭘 기대하는지
  • 5560 Mar.26
    직업학교 다닐바에 퀘벡을 벗어나서 컬리지 가셈
  • 5aa3 Mar.26
    ㄱ 래서 여기선 무조건 증거를 남겨야한데요 메일이나 문자등요
  • 9473 Mar.26
    공감.. 책임감 없는게 한몫 해요
  • 2b29 Mar.26
    직업학교 뿐만이 아닙니다 ㅋ 
  • a4d2 Mar.26
    정말 상또라이 동넴
  • ef82 Mar.27
    여기 퀘백의 문화죠 
  • a860 Mar.27
    처음 당하셨나 보네요 ㅋㅋ
    그래도 그 직원이 피치못할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스리세요.
  • c96e Mar.27
    은행도 그래용.
    당하면서 사는거에용.
    맨정신으로 버티기 힘들어용.
  • fdee Mar.27
    말하자면 끝도 없어.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다들 여기 욕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거지.
    이게 언어 딸려 당한다고 생각하면 안되는게
    내 남편 여기 현지인인데도 여기 개욕함 ㅎㅎㅎ
    누구 말대로 터가 안좋음
  • 754d Mar.27
    맨정신으로 버티기 힘들다는.
    표현 쾌 공감 중 써글.
  • eddc Mar.27
    체념 하세요ㅡ 그게 본인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도 좋습니다. 
  • 729c Mar.27
    진짜 여기 애들 특징같아요. 약속 절대 안지켜요. 어이없어서.. 이제는 그냥 그려려니 해요.
  • 6fb5 Mar.27
    얼른 일자리 잡아서 그렇게 일하고 싶어요
    수업시간에 커스터머 서비스에 관해서 배우는데
    customer is a king...
    이런 문장이 있는걸 놀랐어요
    애들이 한국와서 경험해야 그게 무슨 뜻인지 배울텐데.........
  • 358f Mar.27
    그래서 캐나다가 좋은나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