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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982018.10.27 15:16
임신 중이어도 집에서 밥은 해먹을 거잖아요. 아내에게 시장 볼 때 도시락으로 싸갈 만할 것도 사고 집에서 반찬을 만들 때도 도시락으로 가져 갈 수 있는 걸로 넉넉히 만들라 해서 아침에 님이 도시락통에 넣어가심 될 듯.

돈 버는 사람이 집안일도 해야하냐 하셨는데 전업주부가 가사를 전담하는 건 당연하지만 임신 수유 기간에 정상 기상은 무리. 이미 다 준비된 걸 통이나 봉투에 담는 수고는 사내식당이나 사외식당에 오고가는 수고보다 훨씬 덜 하니 이 기간동안만이라도 일부 양보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뭐,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는 컵수프나 컵라면, 포장 뜯어 밥 위에 얹고 렌지에 돌리면 되는 레토르트 3분요리 같은 것도 있고, 피자팝이랑 부리토 같은 냉동 완제품, 중국 베이커리에서 산 왕만두나 빵, 전날 저녁으로 먹으면서 일부 따로 덜어둔 테이크아웃 요리, 집에서 만든 국 밥 반찬을 번갈아 싸가시면 물리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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