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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92018.03.04 17:31
국제결혼 케이스라서 짝꿍하고 문화적 정서적 교감이 나이 들어 갈수록 어렵고.. 어렵다기보다 그저 '다한' 느낌? 국제결혼하신 커플이 다 저같다는 거 절대 아니고요.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도 많아요. 짝꿍은 친구들 만나러 자주 나가고 저는 그런 커플 문화에 결국 적응 실패 인정. 그런 모임 가면 싱글만 빼고 다들 커플인데 짝꿍만 혼자 가죠. 절대 정상적이지 않고요. 저의 실패를 인정합니다. 저도 나름 노력할 만큼은 했고요, 최선을 다해 적응해 보려고 했으나 포기했습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면 저는 흐르는 물에 떠밀려 그저 흘러가는 나뭇가지처럼 이 생활을 정리하게 될 거예요. 후회도 회한도 없을 듯 합니다. 지금도 짝꿍은 모임이 있어 나갔고 저는 여기에 댓글 달며 놀고 있네요. 슬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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