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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02016.10.06 23:09
직업학교 여기서 알아주지 않습니다. 직업학교 나와서 그 전공으로 취업하기도 힘들뿐더러 취업 됬다고 해도 거의 몸 쓰는 일인데, 그것도 해보던 사람이나 하는거구요. 혹시 취업을 못하게 되면 문제가 뭐냐면 말 그대로 노가다일뿐이 할게 없습니다. 혹시 돈이나 많으면 영주권 받고나서 직업학교나 슬슬 다니면서 사는 사람들도 간혹 보긴 했습니다.(영주권자 이상이면 정부보조금이 좀 나오긴하는데, 본인 용돈 정도입니다.)저는 적성에도 안 맞는 전공을 영주권때문에 억지로 졸업하고, 취업에 실패하여 지금 타주 이동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는 나름 괜찮은 회사다녔는데, 문과출신이라 여기 와서 할게 노가다뿐이 없다는게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습니다. 주변 보면 그런 분들 저 말구도 많구요. 저랑 같이 직업학교 나오신 분중 한분은 서울대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분도 취업안되서 지금 애들 과외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결혼 안하고 혼자 몸이라 부담없이 타주로 옮길 생각인데, 나이 있으신 분들이나 결혼해서 애 있으신 분들은 그마저도 영주권 잘못 될까봐 못 옮기더라구요. 영주권따기까지 학비며 생활비며 유학원에 갖다바친 돈만 몇천만원인데, 막상 받고보니 별 감흥도 없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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