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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a2020.01.17 04:29

40대 중반에 몬트리올에 와서...

설거지부터 시작하여 요리를 배우고,
생애 처음으로 불어공부를 시작하면서
하나씩 이루어가는 과정을 공유하고자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힘들었던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이민을 위해 도전하는 분들께 정보도 드리고, 힘도 되고 싶었고...
구독자가 많아지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까 싶었죠.
한 달 만에... 저에 관한 댓글을 발견하고
슬프네요.
몬트리올에 온 후 3년 동안 요리 학교와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이 전부일 텐데요...
그동안 만난 사람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정보도 주고, 도움이 되려고 살았던 것 같은데...
정말 '착각속에 사는 관종..'이었나 보네요.
그리고 뒤에서 저에 대한 욕을 드럽게 하고 다니는 교인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라고 가르치는데...
저를 비롯하여 사람들이 부족한 거겠죠.
댓글을 다신 분도 저를 아시는 분 같은데...
저로 인해 상처받은 것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쉽지 않은 인생... 잘 헤쳐나가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앞으로 말과 행동을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구독자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로써 몬트리올에 관련된 유트브는 접고 생업에 충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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