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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b02019.12.07 10:46
몬튤 10년차입니다. 추운 겨울에 QSW로 가족들과 랜딩해서 참 좌충우돌하면서, 그런 가운데에서도 나름 즐기면서 10년을 보냈네요. 랜딩해서 한 2~3년은 NDG 한인커뮤니티와 교회에 정말 열심히 발품 팔면서 다니고 종종 모임과 가족단위 단기여행도 다니면서 지냈는데 다 부질없더라구요. 특히 영주권자와 비영주권자의 생활이나 관심사 갭도 커서 만남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것 같구요 (영주권 없으신 분들 비하 아님) 그리고 그보다는 한국사람 특유의 뒷말들..허허...이건 정말 사람을 미치게 만들더라구요. 없는 말들이 내가 모르는 곳에서 오가고..뭐 그래서 결국 한인모이는 곳과는 아예 발을 끊고 살게 되었는데 첨엔 좀 외롭기도 했는데 이게 정말 맘이 편하더라구요. 오히려 정말 맘이 통하고 커먼센스가 있는 중국인 이민자와 일본인 이민자들과 더 친하게 지내게 되고 벌써 수년째 계절별로 가족단위의 모임이나 여행도 함께 하고 있네요. 저도 벌써 여기서 오래된 한인축에 들어가지만 한국인 특유의 민족성은 참 어찌 할 수 가 없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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