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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a82021.06.19 13:14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코로나 예술지원금을 수령해 논란이 인 가운데 이번에는 유사한 작품으로 한 기업재단으로부터 수천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확산했다.

"유사 작품으로 지원받은 점 도의적 문제"

문씨는 지난 10월2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이 전시회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씨는 지원사업 대상 10팀 중 하나로 선발돼 최고액인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문제는 문씨가 깍각 코로나 예술지원금과 파라다이스재단 지원금을 수령받아 진행한 두 번의 전시회 작품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점이다. 직선을 강조한 사각형의 철제 구조물과 작은 집 형태의 구조물 등이 이번 개인전 작품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서울 소재 미술대학의 한 교수는 23일 통화에서 "사실상 약간의 변화를 준 작품이라고 해도 유사한 작품으로 지원받았다는 점은 도의적 문제"라고 꼬집했다.

파라다이스재단의 이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남고 동창인 건축가 승효상 씨다. 승씨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멘토단에 이름을 올렸고,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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